지금우리학교는

2023년 5월 간추린 학교소식

 

영광염산중, 현지인에게 듣는 이웃나라 문화

영광염산중이 다문화 교육에 앞장선다. 5월 12일 한국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와 함께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했다.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문화교류 활동가와 한국어통역가를 초빙, 국가별 문화, 종교, 풍습, 언어 등을 알리고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5월 15일에는 캄보디아 출신 학부모 3명을 강사로 초청해 엄마나라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지도에서 캄보디아 찾아보기, 캄보디아어 배워보기, 음식종류 알아보기, 캄보디아식 샌드위치 만들기 등 활동을 열었다.

박용권 교장 "전교생의 30%가 다문화가정입니다. 때문에 글로벌 교육에 더 힘을 싣고 있습니다."

 

해남동초, 찾아가는 이중언어 교실 운영

해남동초가 세계시민 양성과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찾아가는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한다. 전남교육청국제교육원의 원어민 전문 강사를 초빙했다. 총 27명의 학생들이 매주 수요일 방과후 시간에 베트남의 언어와 문화를 학습한다.

김가윤 선생님 "다른 나라 말과 문화를 배우며 서로를 편견없이 대하는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담양 월산초, 1:1 원어민 회화로 영어 실력이 쑥쑥

월산초 5~6학년 학생들이 1:1 원어민 원격화상영어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 안에 1:1 원어민 원격화상영어 교육이 포함된 것은 전남 지역에서는 최초다. 작은학교 살리기의 일환으로 담양교육지원청과 담양군청이 지원했다. 3월부터 매주 2회 20분씩 컴퓨터실에서 운영된다.

 

완도수산고, 수조 속 조경 디자인하는 카페 차려

완도수산고가 ‘아쿠아스케이프’를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이와 관련한 교내 카페 ‘아쿠아쿠’를 운영한다. 아쿠아스케이프는 수조 속 조경을 디자인하고 공간을 창작하는 관상어 산업의 일환이다. 최근 산업적 수요와 관련 직업인 ‘아쿠아스케이퍼’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했다. 카페 ‘아쿠아쿠’는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해양치유 산업과 해양바이오 산업을 연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안 흑산초, 흑산도에서 울리는 색소폰 소리

흑산초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20분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과 함께하는 관악교실을 운영한다. 2014년부터 계속되어 온 교육이다. 올해는 2명의 강사를 초청해 색소폰, 드럼, 플루트, 피아노, 트럼펫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옥서현(도민) "흑산은 여가문화 생활을 즐기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학교에서 플루트를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진도 군내북초, 꿈솔 놀이터 개장

군내북초가 운동장 구석 공터를 자연친화적 생태학습 공간 ‘꿈솔 놀이터(이하 꿈솔)’로 탈바꿈했다. 꿈솔에서는 생태환경 프로젝트 학습, 텃밭 가꾸기 등이 진행된다. 또 학교는 꿈솔을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해 교육공동체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영암 삼호중 영산강 이야기팀, 페달 굴리며 마한 탐방

영산강을 따라 자전거로 달리며 마한유적지를 탐방하는 삼호중 ‘영산강 이야기’팀이 힘차게 페달을 굴렸다. 첫 도전은 학교에서부터 못난이 미술관까지 총 18km 구간. 학생들은 영산강 강변을 달리며 지역 역사를 떠올리고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목포하당중, “오늘은 쌤들의 날”

 

목포하당중 봉사동아리 ‘비타민’ 학생들이 학교 선생님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다. 한달 전부터 몰래 기획한 깜짝 이벤트다. 학생들은 출근길 맞이를 하고, 배움터지킴이, 교육복지사, 조리사 등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카드와 사탕목걸이를 전했다.

 

곡성 삼기·고달·오산병설유치원, 네트워크로 소인수 유치원 단점 극복

곡성 공립유치원들이 작은유치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인수 유치원의 단점 극복에 나섰다. 삼기초·고달초·오산초병설유치원은 함께 매월 1회 ‘숲 속 가는 날’을 운영한다. 지역 숲과 친해지는 교육이다.

 

목포서부유, "엄마 아빠가 유치원에 왔어요"

목포서부유치원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체험’을 열었다. 한국을 빛낸 위인들 체험, 응답하라 1987 체험, 팜스테이, 푸드아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코너가 구성됐다.

 

목포중앙고,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 제20기 선발

목포중앙고 스마트설비과 1학년 박동규·신정운·이승민·임동환 학생이 제20기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청소년 발명기자단에 선발됐다. 학생들은 오는 11월까지 특허청 소속 기자로 활동하며 발명 캠프, 방송사, 기업 등을 방문, 취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순천 주암초, 가족과 함께 특별한 야영

주암초 3~6학년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학교 인근 캠핑장에서 야영수련활동을 했다. 가족들은 함께 삼겹살 파티를 하고, 시원한 수박을 나누어 먹으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누리호 발사 순간을 함께 보고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 지원한 천체망원경으로 별과 달을 관찰했다.

 

함평학다리고, 학부모 진로진학코치 양성과정 운영

함평학다리고가 학부모 진로진학코치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읍·면 지역 학부모들에게 진로진학, 교육과정, 자녀교육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하며, 강연자로 EBS 대표강사 및 교육과정 전문가 등이 나선다.

 

목포동초, 오월정신은 주먹밥을 타고

목포동초 학부모회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기념해 주먹밥을 나누며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계승했다.

 

광양 다압초, 옥룡사 창건, 5·18 창작극 무대 올려

다압초가 펀펀마을학교와 함께 지역 역사 바로알기, 연극 기초 수업을 2달 동안 진행, 지난 5월 17일 연극발표회를 열었다. 1~3학년은 옥룡사 창건 이야기를, 4~6학년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과정을 담아 연극을 구성했다.

남수현 학생 "연극을 하면서 5·18민주화운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순천고, 목포대와 함께 수준 높은 과학 실험

순천고가 과학 중점학교로서 다양한 과학 실험·실습 교육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5월 24일 과학 실험 동아리(기물리, 캠토피아, 바이오셀, 메디컬 등) 학생들이 목포대 전공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강의를 듣고, 함께 과학 실험을 하는 모습.

박원균 학생 "생명과학 수업 시간에 이론으로만 배운 DNA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실험에 적용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나주 양산초, 자전거 면허 시험 봅니다

양산초가 자전거 면허 시험제를 운영한다. 자전거 타기 교육 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모두 통과한 학생들에게 자전거 면허증을 발급하는 것. 면허를 딴 학생들은 2학기에 ‘영산강 자전거 트레킹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배관성 학생 "자전거를 못 탔었는데 계속 연습해서 지금은 탈 수 있게 되었어요. 면허증 받아서 뿌듯해요."

 

영광대마중, "할아버지, 할머니~ 저희가 도와드릴게요"

영광대마중 전교생과 모든 선생님들이 결연을 맺고 8팀으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펼친다. 학교는 대마면행복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5월 19일 독거 어르신들을 찾았다. 학생 및 교사들은 일손도우미(청소, 빨래, 설거지, 농사일), 건강도우미(안마, 머리 감기, 손발톱 깎기, 보건소 함께 가기), 말동무 등을 자청했다.

 

완도 고금초, 우리 지역 섬 투어 합니다

고금초가 5월 내내 완도 섬투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완도의 크고 작은 섬으로 체험학습을 떠나는 활동이다. 1학년은 신지도, 2학년은 약산도, 3학년은 생일도, 4학년은 청산도, 5학년은 보길도, 6학년은 소안도를 탐방하고, 각 섬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했다.

김한별 학생 "사회 시간에 배운 항일운동의 불꽃이 소안도에서 활활 타올랐다는 것을 알게 되어 뜻깊었어요."

 

전남기술과학고 보건간호과, 배운 지식 나눔으로 실천

전남기술과학고 보건간호과 3학년들이 5월 11일 화순읍 부영아파트 6단지 경로당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보건간호과는 작년부터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봉사활동 등을 해왔다.

 

고흥 봉래초, 환경을 생각하는 6번가 알뜰시장

봉래초가 도덕과 프로젝트 학습 ‘6번가 알뜰시장’을 열었다. 학생들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실천하고 수익금 17만 5,000원을 환경단체에 기부했다.

 

곡성중앙초, 전통시장 ‘순간을 영원히’

곡성중앙초 사진동아리 학생들이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시장 풍경과 사람들의 경제활동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다. 3년째 운영되는 사진동아리 ‘순간을 영원히’는 사진 기술을 익힌 후 지역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목포석현초 학부모와 자녀, 함께 걷고 줍고!

5월 20일 목포석현초가 올해 첫 번째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 학부모들은 학교 주변 이마트 인근과 삼향천 일대를 2개 코스로 나누어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완도금일고, 빈 공간을 푸릇푸릇 텃밭으로

완도금일고가 잡초가 무성하고 자갈이 쌓여 있던 교외 빈 공간을 텃밭과 화단으로 재구성했다. 학생들은 상추, 고추, 가지, 토마토, 당귀, 허브 등을 심고 가꿔, 수확물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다.

 

여수남산초, 여객터미널 광장에서 만나요

여수남산초 학생들이 리코더를 배워 연안여객선터미널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연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리코더를 통한 예술감성 리더 키우기’ 사업이다. 학생들은 올해만 세 번째 공연을 펼쳤다.

 

광양중진초, 지역기업과 학생 스마트 역량 쑥쑥

광양중진초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포스코DX 코딩 꿈나무 양성교실’을 연다. 포스코DX가 직접 운영하며, 4~6월 매주 수요일 방과후 시간에 컴퓨터실에서 진행된다. 포스코DX는 매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고 코딩 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목포여고 졸업생 유족, 그랜드피아노 기증

목포여고 졸업생 故 김성자 씨 유족들이 5월 25일 그랜드피아노를 기증했다. 김성자 씨는 목포여고 졸업생(1959년)으로 이화여대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박홍기 씨(고 김성자 씨 부군) "아내가 생전에 모교에 그랜드피아노를 기증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아내 기일 1주기를 맞아 유지를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강진 도암중, 26년 전 제자의 특별한 선물

㈜세원종합건설회사 백민수 대표이사가 도암중 이숙희 교장을 찾아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 사이. 백 대표는 지난해 2,000만 원에 이어 올해는 1,500만 원을 기부했다.

 

박기순 장학회, 보성여중에 장학금 지급

5월 27일 박기순 열사 생가(보성군 노동면 소재)에서 제1회 들불야학 7인 추모예술제가 펼쳐졌다. 추모예술제는 들불야학 7인의 삶을 영화로 매년 한 편씩 만들어 상영하는 것. 이를 추진하는 사유진 감독과 지인들은 성금을 모아 박기순장학회를 만들고, 보성여중 학생들에게 300만 원씩 7년간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신안 팔금초·고흥 금산초, 주민자치회·청년회, 지역 어린이 위해 기증

신안 팔금면자치회가 팔금초 전교생 13명에게 학교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고흥 금산면 청년회는 금산초 학생 및 원아들을 위해 티셔츠와 모자를 선물했다.

 

장성 약수초, 지역사회가 나서서 장학금 400만 원 전달

북하면주민자치위원회·이장협의회, 북하면 체육회, 약수초총동문회 등 지역민들이 약수초에 장학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4월 지역민들이 추진한 아나바다 장터 운영 수익금이다.

 

보성 낙성초, 유·초 입학생 장학금 지급

낙성초와 낙성초총동문회가 학교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학교는 동문들에게 장학회 설립의 필요성을 선전하고 총동문회는 이에 호응해, 올해 유치원생에게 50만 원, 1학년에게 100만 원을 전달했다.

 

고흥 녹동초,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아시나요?

5월 26일 녹동초 5학년 학생들이 ‘소록도의 나눔 천사’라고도 불리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알리기에 나섰다. 학생들은 양말목을 이용해 머리끈과 브로치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선물로 나눠주었다.

 

광양와우초, 광양교육나누리, 도서 기증

광양교육나누리 회원들이 책 1,000여 권을 광양와우초에 기증했다. 신설학교인 광양와우초에 책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교육나누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모았다.

심주란 광양교육나누리 대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달려가서 지원하고, 나눔도 실천하겠습니다."

 

상 받았어요
 

목포 문태고 나기태 교사, 국무총리 표창

나기태 교사가 올해 스승의 날 기념 유공 표창 대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33년째 수학교사로 재직한 그는 학생 참여 중심 수학 수업, 체험수학 동아리·수학체험전 운영, 수학 중심 STEAM 활동, 전남중등수학교육연구회 활동 등에 힘써왔다.

순천왕지초 여자피구부는 ‘우주 최강’

순천왕지초가 5월 장흥에서 열린 ‘제1회 대한피구연맹회장배 전국 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안 도초초 김희원, 전국 아마바둑 준우승

2학년 김희원 학생이 5월 20일 ‘신안 전국 아마바둑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의 아마추어 바둑 고수들이 출전하는 큰 대회로 올해는 5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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