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NOW 

간추린 전남교육 소식
(3월 15일~4월 12일)

여수서초·여수여중 미래학교로 점프!

전남교육청이 (가칭)여수그린스마트스쿨(주)과 임대형민자사업BTL을 펼친다. 그린스마트스쿨 대상지인 여수서초와 여수여중은 올해 267억 원을 들여 사용자 중심의 공간, 자기주도학습 및 휴식공간, 스마트환경 기반의 미래교육 인프라 등을 갖춘 학교로 개축된다. 7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전남교육, 디지털 인프라 촘촘하게 준비

전남교육청이 미래수업을 위한 에듀테크 공간 구축 및 기자재 보급, 학생·교원의 역량 강화에 힘쓴다. 올해 50개교에 AI교실을 구축하고, 모든 학교에 AI교구비를 지원한다. 1인1디바이스 보급률을 85%까지 완료하고, 광주과학기술원·목포대·순천대·조선대 4개 대학과 협력한 AI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매년 교사 50명에게 광주교육대·순천대·전남대·한국교원대 등의 대학원 과정을 지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교육자치 시범모델로 영암교육지원청 선정

전남교육청이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이하 선도지구)’로 영암교육지원청을 선정했다. 선도지구는 교육장이 교육감의 권한과 자율성을 대폭 위임받아 지역의 교육 방향을 설정한다. 3년동안 교육장 임기를 보장하고, 충분한 예산과 인력, 지역 장학사 선발 등을 지원한다. 또 교육감은 연구학교 지정권, 과장(센터장) 인사 추천권, 자율감사제, 자율적 조직 구성 등을 위임한다. 민·관·산·학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해 돌봄부터 진로·진학까지 지역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자율성을 부여한다.

진로·진학·직업 홀로 속앓이 끝!

전남교육청이 목포, 순천, 여수, 광양, 나주에 진로진학상담센터(이하 센터)를 구축했다. 센터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 상담 및 관리,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직업 통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입지원관과 진로진학상담사가 상주하며, 주중 야간상담과 토요일 상담도 진행한다.

작은 사립유치원에도 영양교사 배치

전남교육청이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질 향상을 위해 영양교사를 배치한다. 50명 이상 100명 미만 사립유치원 28개원이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7개 교육지원청에 8명의 영양교사를 배치해 급식 내실을 다진다.

스포츠택시 달린다

전남교육청이 학생 선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스포츠택시와 학교 운동부 차량임차비를 지원한다. 우선 대덕초 소프트테니스부에 스포츠택시 2대를 지원하고, 향후 훈련 후 대중교통으로 귀가가 어려운 학생 선수들에게 확대할 예정이다. 또, 초·중·고 19개 학교 운동부의 대회 참가와 훈련장 이동을 위해 차량임차비 4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스포츠강사 채용 자격기준 완화

전남교육청이 스포츠강사 응시 자격인 ‘중등학교 체육 정교사(2급 이상) 자격증, 체육과목 실기과목 자격증 소지’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해당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가 부족해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다는 학교 현장의 요청을 반영한 것. 전남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2조의 ‘최종학력이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인 경우 관련 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실무경험이 있는 자’ 규정의 적용을 검토중이다.

우리 학교에 없는 수업, 골라 듣자

전남교육청이 올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했다. 1학기에는 24과목 32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426명이 수강한다. 강좌당 수강인원을 최대 15명으로 제한해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한다. 특히,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고급 생명과학, 고급 화학, 공학 일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국제 경제, 국제 정치 등 전문교과 영역의 진로 선택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늘렸다. 

고교-대학 연계 꿈키움 캠퍼스 출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한 꿈키움 캠퍼스가 4월 10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도입된 꿈키움 캠퍼스는 전문교과를 고교-대학 등이 연계·개설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이다. 운영 시기와 개설 과목의 특성에 따라 온·오프라인 과정과 합숙형 실기집중 과정으로 진행한다. 광주교대·목포대·순천대·전남대·조선대·청암대·한국외대 등 7개 대학과 지리산생태탐방원·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 기관이 협업한다.

초등 생존수영 교육 내실화

올해 초등 모든 학년에 생존수영 교육을 10차시 실시한다. 전남교육청은 관련 예산을 학교에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에 이동식 생존수영장과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공모할 예정이다. 

호주와 교육 교류로 초등 영어 실력 UP!

전남교육청이 지역간 영어학습 격차 완화에 나섰다. 국제교류 중인 호주 힐크레스트 학교 교사들을 지난 4월 5일 초청, 청계남초에서 ILR I Love Reading 적용 공개수업을 했다. ILR은 힐크레스트 학교에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알파벳과 음가를 쉽게 해독할 수 있도록 고안돼 초기 학습자들의 영어 읽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전남교육가족, 튀르키예 성금 9,294만 원

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학생들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총 9,294만 9,000원을 모아 전달했다. 성금과 함께 전남 초등학생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그림과 편지도 전했다.

선생님들 미래교육 역량도 쑥쑥

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이 내년 2월까지 전남미래교육과정 특별연수를 운영한다. 유·초·중등교사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남 미래교육 리더를 양성하고 현장 실천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교육, 인문예술교육, 미래융합 교육과정 STEAM, 기후변화대응 환경교육 등을 핵심 연구주제로 360시간의 집합 연수와 1,200시간의 자율연수를 추진한다.

나랑 별보러 학교 갈래?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학교 초·중학생을 위해 이동천문대를 추진한다. 4월 3일 완도여중을 시작으로 56개 학교에서 천체망원경 사용법 교육과 달, 행성, 계절별별자리 관측 등이 진행된다.

작은학교 블렌디드 예술교육 활발

전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이 작은학교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성 함양을 위한 온라인 예술교육 수업을 연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수업은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연계한 수업으로, 문화예술강사를 구하기 힘든 도서벽지 학교 학생들의 예술교육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완도 노화중앙초 등 18개교에서 칼림바, 오카리나, 우쿨렐레, 발레, 방송댄스 등이 진행된다. 

민주시민토론학교 입학식 열어

전남교육청학생교육원이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의 흥겨운 출발을 알렸다. 입학식은 3월 31일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80여 명과 함께 전통 속수례 형식으로 열렸다.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는 11월까지 인문학 기반 독서토론 활동, 주제별 역사문화 탐방, 공공외교 활동, 팀별 책쓰기 활동 등 학생활동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강진, 미래교육 위해 교육청-군청 협력

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군이 강진미래교육지구 선언과 함께 미래형 교육자치 구현에 나섰다. 4월 4일 열린 선언식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활동가, 지역주민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미래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부 공모 협력사업이다. 강진은 ‘돌봄-배움-삶의 이음교육, 미래교육 1번지 강진!’을 비전으로 민·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대인의 독서교육법 접목

강진교육지원청이 4월부터 7월까지 초·중학교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15회기로 진행되고, 비경쟁식 독서토론과 하브루타 독서토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독서토론을 통해 사고력과 언어력을 키우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표현력과 공감력을 기를 수 있다.

고흥평생교육관, 찾아가는 글쓰기 프로그램

전남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이 3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고흥남양중·풍남초·도덕초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꿈&락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등, 백정애 문학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기행문 쓰기, 만화 그리기, 캘리그라피 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진로와 관심사를 탐구한다.

구례창의융합교육관에 놀러오세요

옛 구례공공도서관이 구례창의융합교육관 ‘e-ROOM’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AI학습카페, 글로벌미래교실(구례외국어체험센터)을, 2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 VR·AR·홀로그램 체험부스 등 체험시설을, 3층에는 영상창작존과 드론 체험존, 포토존 등을 갖추었다.

목포시학원연합회 꿈 장학금 200만 원

(사)목포시학원연합회가 관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목포시학원연합회는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취소, 해당 예산을 전액 기부했다. 

목포교육지원청, 지역 강사와 함께 미래교육 

목포교육지원청이 ‘만들면서 배우는 4차 산업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3월 LH행복꿈터 용해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1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교육은 ‘2023.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로 선정된 사업으로 목포 거주 강사들이 메타버스, 코스페이시스, 비트브릭 제작, AI로봇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안어울림오케스트라, 감동의 도레미

4월 1일 출발한 무안어울림오케스트라는 무안을 거점으로 인근 지역 장애학생과 학부모들로 구성됐다.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트럼펫, 플루트, 타악기 등 6종의 악기를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연습한다.

장애학생 스포츠 재능 키운다

무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학생의 체력증진과 재능계발을 위해 뉴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무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강당에서 진행한다.

보성 학생 보호하는 ‘미쁨샘’ 출동 

보성교육지원청이 4월 3일 지역사회 학교폭력 예방 활동가 ‘미쁨샘’을 위촉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 교육을 통해 ‘미쁨샘’ 양성과정을 거쳐, 수료자 11명을 위촉했다. ‘미쁨샘’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한다.

보성교육지원청-보성군여성라이온스 봉사

보성교육지원청 Wee센터와 보성군여성라이온스가 초등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토요일에 모여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치된 가재도구들을 정리하는 등 주거공간 개선에 힘썼다.

GS칼텍스 교육 후원 5,000만 원

여수에 위치한 기업, GS칼텍스와 GS칼텍스노동조합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여수중, 여수구봉중, 무선중, 여남고에 방과후학교 활동 운영비와 저녁 급식비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 GS칼텍스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17년 동안 여수 학생들을 위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장학회 은혜 갚은 1호 장학생

오재선 전 신안부군수가 영암군장학회에 감사편지와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오 부군수는 영암군장학회의 첫 번째 장학생. 그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 진학이 어려웠지만, 장학회의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왕인학생예술대회 ‘벚꽃 활짝, 감성 활짝’

3월 31일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왕인학생예술대회가 열렸다. 영암 관내 초·중·고등학생 650여 명이 참여했다. ‘나의 미래’, ‘영암 자랑’, ‘우리 동네’를 주제로 글쓰기, 그리기, 서예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장성도서관, 베트남어 교실 초·중급반 운영

장성도서관이 3월 20일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베트남어 이중언어교육 초·중급반을 운영한다. 베트남 출신 이주민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으로 알파벳 기초부터 시작하여 문장 만들기 등과 같은 단계별 교육을 할 예정이다. 사창성모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된다. 문의 399-1623.

진도교육공동체 “무궁화 심어요”

진도교육지원청 교직원들과 21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식목일을 맞아 무궁화 묘목을 심었다. 진도군이 묘목 1,000여 그루를 지원했다. 올해 진도교육지원청과 진도군청은 ‘나라꽃’ 무궁화 홍보를 위해 협약을 체결, 다양한 사업을 함께할 예정이다.

해남교육지원청, 학교 석면 제거 앞장

해남교육지원청이 2024년까지 석면을 전면 제거한다. 전남교육청의 석면 제거 완료 예정 시기인 2026년보다 2년 앞당긴 것이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겨울방학에 10개교를 공사해 87%의 석면 제거율을 달성했다. 나머지 학교의 석면 제거는 올해 착공하는 그린스마트스쿨 공사와 연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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