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우리학교는

 

선진농가의 ‘진짜’ 노하우
전남생명과학고, 현장실습교육

전남생명과학고가 방학 중 선도 농업인의 전문기술과 핵심 노하우를 전수받는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농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현장 실무 능력을 익혔다. 올해는 전북 진안군 애농 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했다. 학생 12명과 인솔 교사2명이 함께 했다.


 

무더위, 코로나 비켜! 
영광염산중, 열정 활활

영광염산중 학생들이 ‘꿈 키움 돌봄공부방’에서 방학 동안에도 학구열을 불태웠다. 공부방은 개인별 맞춤 학습프로그램으로, 영광염산중은 지난 3월부터 마을 강사와 함께 수학, 영어, 피아노 등 세 과목을 운영해왔다.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도울뿐 아니라 저녁 식사도 무료로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에서 돌봄과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좋은 사례가 되고 있는 것. 
박용권 교장은 “지자체와 교육청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운영비를 마련하지만 매년 예산이 빠듯하다”라며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도움을 청했다.



동네 문제 우리 손으로!
신안 신의초, 행정기관에 제안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 주변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발견해 해결책을 신의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안했다. 학생들은 선착장에 버려진 담배꽁초의 심각성을 발견하고 현수막 게시와 담배꽁초 전용 쓰레기통 설치를 신의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구를 지키는 그린 커튼
고흥도화중의 특별한 화단

고흥도화중 본관 동쪽 벽에 녹음이 짙어지며 교실이 시원해지고 있다. ‘4-H’ 동아리 회원들의 ‘그린커튼’ 덕분.
학생들은 1인 1텃밭을 가꾸는 중이다. 햇볕이 바로 드는 동향 교실 아래 화단에 수세미, 여주, 작두콩, 조롱박 등 각종 넝쿨식물을 심어 천연커튼을 만들고, 그 밑엔 수박과 참외를 심었다.
최인호 학생은 “씨앗과 어린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며 자라나는 모습에서 생태변화의 과정을 체득할 수 있었으며 아침마다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어 등굣길이 즐겁다”고 말했다.


 

환경 예술가가 자란다
목포정명여고, 교과 융합 교육 

목포정명여고가 지리와 미술을 융합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역 리사이클링 업체와 함께 목포의 해안가를 찾아 목포의 지리적 특성을 학습하고, 버려진 쓰레기로 미술 작품을 만들었다.
지리 동아리(E.G.G, 지도교사 서정훈)와 미술 동아리(아티올로지, 지도교사 유지수)가 연합한 활동이다.


 

나주 세지면의 자랑
세지성덕오케스트라 음악회

세지초 ‘세지성덕오케스트라’가 7월 21일 발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동요와 클래식 등을 연주하며, 1학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세지성덕오케스트라는 전교생이 1가지씩 악기를 맡아 모두 참여한다. 올해에는 교내․외에서 몇 차례 공연을 더 진행할 예정이다.


 

자동차 기업 등용문
여수공고, 위상 우뚝

여수공고 학생 9명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참여하는 ‘아우스빌둥’에 최종 합격했다. 5년 연속으로 전남 최다 합격생을 배출해 ‘자동차 명문고’로 위상을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 2명, BMW 3명, 아우디 2명, 만트럭버스 2명이다.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두원공과대, 여주대, 영남이공대에 진학해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3년간 대학 전문교육과 현장실무교육을 병행한다. 대학을 졸업하면 학사 학위와 한국과 독일에서 모두 인증 가능한 자동차 정비 자격을 취득하고, 각 자동차 업체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한다.

여수공고는 매년 ‘아우스빌둥 취업 특별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전국 최고의 아우스빌둥 합격률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기계자동차과를 스마트자동차과로 개편, 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 튜닝, 디자인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재능기부로 사랑 전해요
동광양중 ‘빵보드레’ 봉사단

동광양중 ‘빵보드레’ 단원들이 빵을 직접 굽고 과일컵케이크를 만들어 지역사회와 나눴다. 
‘빵보드레’는 올해 창단된 동광양중 재능기부 동아리.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팀에도 선정되어 국토대청결운동, 다문화학생 문화봉사 그리고 사랑의 빵 만들기를 펼치고 있다.


 

화순오성초
복숭아가 주렁주렁 마음이 주렁주렁

화순오성초 5학년 학생들이 직접 키운 복숭아를 마을경로당과 파출소 등에 전달했다. 화순오성초는 3월부터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화순읍 한아름농장과 함께 복숭아 키우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6명씩 한 모둠을 이루고 복숭아 한그루씩을 맡아 가꾸었는데, 이를 수확해 나눈 것이다.


 

해남 송지초 6학년들
마을 어르신들 복달임 대접

송지초 6학년 학생들이 초복을 맞아 산정2구 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 30인분을 대접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로 무더웠지만, 학생들은 정성스럽게 닭을 손질하고, 가마솥에 한방 닭을 푹 고아냈다.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가
무안 삼향북초 학생들

삼향북초가 지난 7월 재능기부 나눔장터를 열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만든 공예품을 판매했다.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가’ 프로젝트와 연계한 활동으로, 6학년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물건을 팔았다. 삼향북초는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할 예정이다.


 

꽃처럼 나무처럼 살래
나주 동강초 학교숲 조성

동강초가 나주시 산림공원과의 지원으로 학교숲을 조성했다. 
학교 본관 앞 약 500㎡의 공간에 자리한 학교숲 ‘동강꿈동산’은 단풍․동백․이팝․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벤치, 황토빛 산책로가 어우러졌다. 숲의 이름은 전교생들의 투표를 거쳐 지어졌다.


 

여수 도원초, 굿네이버스와
면생리대 제작 및 기부

도원초 교육가족들이 모여 친환경 면생리대 102개를 제작해 지역복지단체인 삼혜원에 전달했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추진했다.


 

완도 보길초 “먹고 가세요”

보길초 학생회와 5, 6학년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준비한 재능기부를 추진했다.
아침먹기 캠페인과 아침빵 먹이기 활동, 저학년 동생들 그림책 읽어주기, 유치원 동생들과 놀아주기 등을 펼쳤다. 또 카나페, 화채, 빙수를 만들어 디저트를 제공하고, 점심시간에는 신나는 댄스 공연과 나만의 에코백, 필통, 스티커타투, 마스크 꾸미기 체험을 열었다.


 

재미, 의미, 케미 다 잡은
장성 사창초의 별난 방학식

사창초가 마을학교 활동가와 학부모회와 협력, ‘제로 웨이스트 물총놀이’로 방학식을 갈음했다.학생들은 탄소중립을 공부하고, 페트병을 이용해 물총을 만들어 물총놀이를 즐겼다.


 

여수여고 학부모회 동아리,
지역과 함께 살기 모범

여수여고 학부모회 바리스타 동아리가 직접 만든 커피 드립백 20박스를 여수경찰서 학교전담계에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파트너가 되어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학부모 재능기부다.


 

지역사회와 함께 ‘조물딱’
고흥고, 주민참여교실 열어

고흥 학부모 봉사단체 ‘모락모락 봉사회’가 고흥고에서 ‘오물딱조물딱 공예교실’을 열었다. 고흥군 주민참여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분기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으로, 고흥고 학부모회와 학생 36명이 참여했다.


 

소안도의 항일정신 
완도중앙초가 이어갈게요

완도중앙초의 호국보훈 교육과정이 지역정신을 기리면서 대회 수상까지 이어져 눈에 띈다. 
완도중앙초는 6월 소안도의 항일정신을 되새기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독후감, 시, 수필, 그림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소안도 주민들의 용기와 저항정신을 내면화했다. 그리고 7월,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전국학생문예백일장’에 참여해, 완도중앙초 학생 76명이 대거 수상, 교육의 성과를 뽐냈다. 특히 독후감과 그림 부문에서는 각각 금상을 받았다.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는 7월 19일 완도중앙초의 적극적인 교육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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