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특별대담] 교육가족들이 묻고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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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특별대담] 교육가족들이 묻고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답하다
  • 전남교육소식
  • 승인 202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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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부터 9일간 전남학생의회, 학부모회연합회, 전문적학습공동체(10팀) 등 전남교육공동체 여러분께 온라인을 통해 물었습니다. 전남교육이 잘하고 있거나 개선이 필요한 정책,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들에 대해서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날카로운 안목과 혜안이 담긴 질문과 평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11월 16일 교육가족들의 의견들을 종합해 ‘함께 꿈꾸는 미래’ 제작팀이 장석웅 전남교육감에게 대신 묻고 제안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그 대담을 정리한 것입니다. 도움주신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남교육은 초등교육 정책들이 진짜 ‘짱짱’한 거 같아요. 그중 가장 잘하고 있다 생각하시는 건 무엇인가요? 

양경숙·완도·학부모

음~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꼽고 싶습니다. 기초학력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 출발점입니다. 기초학력을 잡지 못하면 학습 결손으로 이어지고, 학교 부적응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기가 초1~2학년입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초1~2학년 학급당 학생수 정원을 30명에서 25명으로 줄였습니다. 학생수를 줄일수록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개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좀 생기지 않겠어요? 내년에는 초3학년까지도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겠습니다. 축소를 확대하려고 합니다.

전남이 시작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전국 곳곳에서 벤치마킹 오고 있어요. 경북교육청, 전북교육청, 광주교육청 등이 찾아왔었죠.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초기 문해·수해력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전담해 지도하는 초등교사입니다. 작년에 40명으로 출발해 올해 48명으로 확대했습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들은 담임을 맡지 않고 시·군 학교들을 찾아다니며 학생들의 상태에 맞춰 도움을 줍니다. 작년에 관내 기초학력 부진학생 230명 중 181명(78.8%)이 문해·수해력 기준 점수를 통과했습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 수가 적기 때문에 모든 지역을 다 지원하기 어려워 담임선생님들의 힘이 꼭 필요합니다.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뜻을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선생님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됩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이 많이 개설된다고 들었는데, 학교 규모에 따라 강사 수급 등의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은영·해남·학부모

 고교학점제는 학생 스스로 진로와 적성, 관심에 따라 과목을 선택 이수해 학점을 쌓고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형태의 수업과 교육과정들이 운영될 것입니다. 

이에 대비해 전남교육청은 올해 연구·선도학교 50개교를 지정해서 학점제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과목을 최대한 개설하고, 과목 개설이 어려울 경우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서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확대해서 91개 일반계고에서 추진될 예정이고요.(특성화고는 전면 시행중) 

특히 전남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해 소규모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데요. 2021년 1학기에는 공학일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화학실험 등 36과목을 개설해 378명이 수강했고, 2학기에는 37과목에 406명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방과후·주말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몇몇 학교에서 교수급 강사의 과목들을 개설해 일과 중 정규수업으로 확대 편성할 예정입니다. 

고등학교 온라인학습카페의 경우 작년 39교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55교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에듀버스 시행, 무상교복, 무상급식(유치원까지 확대), 무상기숙사, 교육회복 특별지원금 등 보편적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들이 피부에 와 닿습니다.

이시형·함평골프고·학생

우리 아이들은 모두 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선별적 복지는 아이들에게 오히려 낙인효과를 줘서 아이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려요. 그래서 임기 초반에는 선별적 복지들을 보편적 복지로 전환하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됐고요. 여기까지는 교육여건의 출발선을 맞추는 과정입니다.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학습복지를 이뤄야 할 때입니다. 학습 성취도 또한 최대한 격차를 줄여야 합니다. 격차를 인정하더라도 기본적인 부분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예외없이 습득하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것이 학습복지입니다. 아이들이 기초학력을 탄탄히 갖추고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전남은 농도이면서 해양도이고, 여수와 광양 등 산단도 풍부합니다. 인구 구성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외국인도 많습니다. 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전남은 교육의 다양성을 펼치기 아주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수지·영암삼호중·교사

맞습니다. 도교육청은 전남 고유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10월 ‘전남교육과정개발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이자 탐색이죠.

공교육의 틀에서도 지역의 다양성을 고려한 시스템 구축이 진행되어 왔고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과 교육형태를 지역별 특성에 맞추는 방식이죠. 이를테면 전남에는 고등학교 과정도 일반고,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마이스터고로 다양하고, 학교별 전공도 여러 갈래입니다. 그 다양성이 바다, 들판, 산업시설 등 지역의 특성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특성화된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군에 위치한 녹동고, 고흥고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연계해 ‘인류와 우주대항해 시대’라는 과목을 열었어요. 고등학교에서 우주항공 교육을 하는 건 전국 유일이에요. 그래서 지난번 누리호가 발사될 때 전국 고등학생을 대표해 녹동고 학생들이 우주센터에 갈 수 있었어요.

이 학교들처럼 앞으로 지역특성을 바탕으로 한 고유 교육과정은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교육이 입시뿐만 아니라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남교육이 지역경제 위해서 하고 있는 일이 있을까요?

김정선·강진·학부모

교육의 목적은 삶입니다. 삶의 중요한 부분이 경제이고요. 삶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선택하는 학교들이 달라지겠죠. 여기까지는 전남교육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공부하고 나서 그것을 활용할 경제기반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지역을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그나마의 경제기반도 허약해지고, 연계된 교육과정도 약화됩니다. 지역교육과 지역경제의 악순환이 발생하는 것이죠. 전남교육이 이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 머물면서 경제활동을 계속하는 선순환 구축이 필요합니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지역정부와 중앙정부의 노력까지 보태져야 합니다. 다만, 우리가 먼저 시작하면서 주변을 설득하고 끌어들여야 하죠. 저를 포함해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주체들이 지역경제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전남교육청은 지역경제활성화 추진단을 운영하고,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상생 협약을 맺었어요. 전남 도내에서 사용 가능한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만들어 산하 기관과 학교에 사용하게 했습니다. 보급 3개월 만에 전체 법인카드 사용액의 71%가 전남업체에서 구매한 금액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운 수치예요. 이밖에도 학교장터 내에 ‘전남업체 코너’를 개설하고, 부서·기관에서 물건 구매, 사업 추진시 지역업체를 우선 활용토록 제도화했습니다. 

 

소프트웨어,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교육 부문이 특히 전남에서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나희·영암삼호고·학생

전남은 농산어촌 도서벽지가 많은데다 전통적인 교육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이 전남교육의 활로가 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의 가능성을 교육의 수단으로 쓴 것이죠. 동시에 이런 교육과정이 자연스럽게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는 과정이 될 겁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인프라 부족을 전문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손잡고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교육통합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남교수학습지원센터와 네이버의 웨일스페이스플랫폼을 연동해 전남의 교원, 학생들에게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LG CNS하고도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어능력향상, 인공지능 기반 교육서비스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와도 협력해서 메타버스 가상현실기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출발선은 같아야 합니다.
학습복지를 이뤄야 할 때 입니다.
모든 아이가 기초학력을 갖추어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정부가 위드코로나를 선언했습니다.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삶이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된다는 뜻일 겁니다. 위드코로나 시대 전남교육의 준비 상황은 어떤가요?

김병희·해남·학부모

 전남은 인구밀집도가 낮고 상대적으로 과밀학급이 적어서 사실상 ‘위드코로나’ 교육을 진행해온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지난 6월 7일 이후 ‘모든 학교 전면등교’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기도 했고요. 다만 교과활동에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비교과활동에서도 단계적인 정상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아리활동, 운동회, 축제,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으로 위드코로나 정책을 확대하는 것이죠.

잘 아시다시피, 우리 아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아픔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회복하지 않으면 학령기 아이들 생애 전반에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본청에 마련한 ‘학생 일상회복단’을 중심으로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분야에서 나타난 결손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교육회복에 집중할 것입니다.

 

전남학교들의 마을연계 교육과정이 활발합니다. 특히 마을학교 수가 몇 년 사이 확 늘었다고 합니다. 학교 담장을 넘는 교육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박은서·담양·도민

학교는 지역사회와 부단히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해야 합니다. 도민들도 아이들을 위해 단위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교육, 돌봄, 사회환경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마을이 학교로 들어오고, 학교가 마을로 가는 상호작용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가 취임했을 때는 전남에 30여 개 마을학교가 있었는데 지금은 250개가 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학교와 지역의 관계가 돈독해지면 아이들의 체험이나 교육 내용도 여러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것이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질 겁니다.

곡성 봉조마을에서 농촌체험학습에 참여한 전남농산어촌 유학생들
곡성 봉조마을에서 농촌체험학습에 참여한 전남농산어촌 유학생들

 

 

전남교육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일부 작은학교 통폐합과 다르지 않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무엇인가요?

강갑준·전남교육연수원·교사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이나 다양한 수업을 위해서는 적정한 규모의 학교가 필요합니다.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같은 마을에 있는 초·중 또는 중·고의 교육과정을 통합해 적정규모를 확보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삶을 위한 교육을 하는 데 취지가 있습니다. 

내년도 전남에 학생수 10명 이하 작은학교가 61개나 됩니다. 이대로 두면 학교들은 문을 닫습니다. 학교는 마을의 중심입니다.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삽니다. 학교가 있어야 젊은이들이 마을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억지로 학교를 유지할 수도 없어요. 

마을도 살고, 아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로가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입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연계해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선생님들도 충분히 배치하고, 교육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면 찾아오는 학교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과 지역민들과 소통하면서 추진하겠습니다.

 

학생 일상회복단을 중심으로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에서 나타난
모든 결손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교육회복에 힘쓰겠습니다.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예를 들면 농산어촌유학, 에듀버스 등은 잘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신도심 등에선 과밀학급, 교실 부족 등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도시의 학부모들은 중·대규모 학교 학생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연성·무안·도민

작은학교는 도시에도 나타나고 있는 문제입니다. 신도심 지역은 개발로 인해 과대·과밀학급이 증가하는 반면, 원도심 학교는 소규모화되면서 지역 내에서도 학교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농산어촌 작은학교와 원도심 학교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해 등교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학습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공간으로 각광받았죠.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확대했는데요, 학생들이 도심권 내의 25학급 이상 학교에서 동일지역 내 12학급 미만의 소규모학교로 입학(전학)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룡지구에 초등학교가 과밀인데, 차로 10분 거리에는 작은학교인 일로동초가 있습니다. 오룡지구 학부모님들은 학교를 골라서 보낼 수 있는 겁니다. 통학도 에듀택시로 해드려요. 제 손주들도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이용해 작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농산어촌학교나 원도심학교 등 작은학교에는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전남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타 시·도 학생들에게만 혜택이 가게 하지 말고, 전남의 도시 학생들에게도 개방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국미정·여도초·교사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의 핵심은 아이들이 농산어촌 작은학교에서 생활하며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것인데, 전남은 조금만 눈을 돌려도 그런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활용하면, 전남의 학생들도 충분히 농산어촌 작은학교를 다닐 수 있습니다. 

 

전남 학교는 급식이 맛있고 건강하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급식 단가도 현실적으로 상승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황미라·강진·학부모

네. 내년엔 급식 단가가 약 3% 정도 상승할 예정입니다. 1인당 약 백 원 정도 올라요. 말씀드리기 쑥스러운 인상이죠.^^ 꼭 금액 인상이 아니더라도 좀 더 좋은 식단을 위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교육청을 믿고 맛있게 드시면 좋겠습니다.

 

최근 ‘오징어 게임’이라는 드라마가 유행하면서 옛날 놀이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교육감님은 어린 시절에 어떤 놀이를 하셨어요?

최재원·진도초·학생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구슬치기, 진돌이 이런 거 많이 했습니다. 구슬치기로 동네 구슬을 다 쓸었지요.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이 관계도 형성하고 규칙도 배우고 서로 협력합니다. 학교에서는 놀이 형태가 발전한 대표적인 게 체육활동, 신체활동이지 않겠어요?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도 얻고 인지 능력도 키우고, 인내, 배려, 규칙 등을 배우고 명예에 대한 개념 등이 생기죠.

그래서 앞으로 학교 스포츠 활동을 엘리트 운동부 중심에서 모든 학생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클럽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방과후나 휴일에 놀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올 한해가 마무리되어 갑니다. 마지막으로 전남교육가족 여러분들께 한 말씀해주시죠.

김재현·여수종고초·교장 

학생과 학부모님, 선생님들과 지역사회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본격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교육환경, 생활환경을 헤쳐 나가야 하는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죠.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도 교육과 생활의 내용을 풍부하게 챙기는 것이 전남교육의 숙명입니다. 그 숙명을 영광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도교육청만의 힘으로는 부족합니다. 늘 그러셨듯이 전남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함께 새로운 시대의 주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년에는
본격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듭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교육환경, 생활환경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도
교육과 생활의 내용을
풍부하게 챙기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전남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정리 이정우   사진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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