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_ 김민서·정연지 완도고 학생

우리들 이야기 ②

완도고 역도부 전국체전 ‘구슬땀’

김민서·정연지 완도고 학생

 

<편집자주>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홍보를 맡은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 단원들이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씁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완도고등학교 소속 역도부 학생들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3년에 창단한 완도고 역도부는 지금까지 각종 역도대회에서 상을 휩쓴 강호다. 현재 역도부에는 학년별로 1명씩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완도고 역도부 ⓒ완도고

3학년 문찬우 선수는 제7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2021년도) 89kg급 합계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2학년 양유찬 선수는 전국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 1학년 박창인 선수는 중등부 시절 전국중등부역도대회 은메달과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 선수 모두 유망주로 꼽히고 있어, 오는 10월 열릴 전국체전에서 완도고의 활약이 기대된다. 

역도부 선수들은 매일 3~4시간 훈련을 한다.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정규훈련을 하고, 저녁식사 후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야간훈련에 참여한다.

양유찬 선수는 “대회까지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경민 교장은 “우리 역도부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전국 최고의 팀이다”며 “선수들이 대회까지 훈련에 충실히 임하면 좋은 성적 거둘 것”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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