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초, 교내 뒤뜰 야영수련 1박2일

승주초등학교(교장 김훈희)와 승주초 죽학분교장 5,6학년 학생들이 10월 7일~8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교내 뒤뜰 야영수련활동을 열었다.

이날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의 문화예술기획팀 풍선껌(대표 김태희)이 그림책콘서트를 마련해 풍성한 문화체험을 선사했다. 그림책콘서트는 성우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클래식의 선율에 맞춰 샌드아트가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학생들은 저녁식사 식재료를 획득하는 명랑운동회와 감성 역량을 길러주는 그림책콘서트,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영화감상,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와 자신감을 기르는 담력훈련, 요리활동 등에 참여했다. 특히 친구에게 편지를 써 그동안의 미안함을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악몽을 걸러주고 좋은 꿈만 꾸게 해준다는 의미의 아메리카 원주민 토속 장신구 ‘드림캐처’를 만들고, 부모님이 어렸을 적 가지고 놀았던 고무줄 총을 만들었다.

박에스더 학생은 “학교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요리 하고 잠도 같이 잔 경험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거 같다”고 감동했다.

이종호(승주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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