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경찰서, 군청, 농협 등
실종 예방‧신속 발견 위한 협약 체결

경찰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아동‧지적장애인‧치매환자 등 실종 신고 접수 건수는 매년 늘고 있다. 2016년 3만8,281건, 2017년 3만8,789건, 2018년 4만2,992건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18세 미만 아동 신고 접수 건수다. 사회적 약자 실종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보성 지역 유관기관들이 공동안전망을 구축하고 나섰다.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과 보성경찰서, 보성군청, 농협중앙회 보성군지부는 지난 9월 4일 실종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관련 기관들은 아동의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사전 등록, 실종 발생 시 신속 발견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백남근 교육장은 “보성군 3,700여 명의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실종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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