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중앙초 학부모, 뮤직비디오 제작
매주 학부모 영상제작교실 참여해

장성중앙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학부모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학교 주변 사람들과 사물을 촬영하고 편집해 한 편의 영상을 완성했다. 이 영상은 방울샘축제에 상영되기도 해 큰 화제가 되었다.

장성중앙초(교장 강대영)는 지난 10월 2일부터 6주간 ‘학부모회 영상제작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영상제작교실은 자녀 학습 지원, 개인 취미 개발, 사업에 필요한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위해서였다. 수업은 영상촬영의 원리, 영상 제작 과정, 유튜브 탑재 등 총 6강이 진행되었다. 매주 2시간씩 진행되는 강좌였지만 20여 명의 학부모들은 결석없이 꼬박꼬박 수업에 참여하며 열정을 보였다.


학부모들은 완성된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렸고, 장성중앙초 방울샘축제에서 상영했다. 뮤직비디오 같았다는 게 현장의 평. 특히 이번 교육은 장성혁신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해 학부모회가 주도적으로 기획, 참여한 것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비결으로 보인다. 학부모가 원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세라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이 실제로 원하는 내용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영상제작교실을 운영해 참여도가 높았다.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저녁 시간까지 봉사하며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해줘 즐거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대영 교장은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이 만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https://youtu.be/Ll5CKpG8uUQ)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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