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진로진학상담센터 완벽 활용법

 

이용 방법

‘비용은 무료, 횟수도 무제한’. 전라남도교육청에서 5개 권역에 설립, 운영 중인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모든 센터에서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상담 및 관리와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직업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입지원관과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진로진학상담사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과 주제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진로진학지도에 경험이 많은 대입지원관(고등학생 대상)과 진로진학상담사(초·중학생 대상)를 배치해 토요일까지 상시 운영한다. 주중에는 야간상담도 가능하다. 수시·정시 대학입시 기간에는 센터별 상담교사단 인력풀을 이용, 상담 시간을 확대해 수험생들에게 맞춤형 지원 전략을 집중 상담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교밖청소년, 학부모는 전라남도교육청진로진학포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즉시 상담도 가능하지만, 상담 내용에 따라 최적의 상담 선생님이 선착순으로 배정되고 있어 최소 3일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 유튜브에서 ‘꿈대로 TV’를 검색하면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와 전남교육청 주관 사업 영상들을 볼 수 있다. 문의 전화 1644-8113

 

학교급별 상담 포인트

초등학교 - 진로 인식 단계

여러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모든 직업이 소중함을 인식하는 단계다. 센터에서는 학생의 진로 인식 수준을 고려해 다양한 진로 정보를 안내한다. 상담 전,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워크넷’ 사이트(www.work.go.kr)에서 ‘진로심리검사’를 먼저 받아 보기를 권한다. 온라인으로 검사를 진행한 후 검사 결과를 토대로 상담받으면 학생 개인의 상황에 맞는 상담이 용이하다.

중학교 - 진로 탐색 단계

직업세계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직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해, 탐구하여 잠정적인 진로계획을 설계하는 단계다. 센터는 정기적으로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해당 학교에서 원하는 교육의 신청을 받고 있다. 센터는 크게 ‘진로’와 ‘학습코칭’ 두 가지 영역에서 학교 지원에 나서며, 진로 검사 또는 학습 검사지를 사전에 학교에 보내 그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고등학교 - 진로 준비 단계

자신과 여러 환경적 요건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미래의 진로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다. 따라서 진로정보를 폭넓게 수집, 분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수험생의 경우, 센터에서 입시 기간 진행하는 맞춤형 집중상담을 적극 활용하고, 취업 준비생은 면접 지도와 같은 취업역량 교육에 참여한다. 센터 방문은 빠를수록 좋다. 1·2학년 때부터 센터를 이용하면서 진로진학에 필요한 학교생활 팁을 얻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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