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에 14개 학교 설립

전남교육청이 2026년까지 14개 학교를 개교·착공하는 내용의 중기 학교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택지개발사업과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학생 유입이 많은 무안 오룡2지구와 광양 황금지구, 나주 혁신도시, 순천 선월지구 등에 단설유치원 3원, 초등학교 6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1교를 신설·착공할 예정이다.

무안 오룡2지구는 2025년 유1․초2․중1개교를 설립할 계획으로, 초·중학교는 올해 4월과 7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되면 하반기부터 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가칭)오룡고는 올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해 2026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전남 지역은 단일학군으로 운영되고 있고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어 교육부 승인이 어려운 현실에 부딪혀 있다. 

광양 황금지구는 2023년에 초1․중1교를 신설, 2024년에는 나주 혁신도시에 유치원1․초1․중1교를, 순천 선월지구에 유치원1·초2·중1교를 각각 착공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택지개발사업 진척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한편, 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초등학교의 경우 최소 4,000세대, 중·고등학교는 6,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분양공고가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져야 하며, 인근 학교 및 학군 내 학생배치 여유가 없어야 한다.

전남교육 학부모 정책모니터단 출범
462명의 전남 학부모 정책모니터단이 출범했다. 모니터단은 전남교육정책에 대한 각종 설문조사(의견수렴), 홍보활동, 주요 정책 협의 및 토론회에 참여하고, 정책이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학부모의 입장에서 모니터링해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가거도까지 초연결 미래 교육망
‘4단계 스쿨넷서비스’가 구축 완료됐다. 지난 5년 간 약 235억 원을 투입한 이 서비스는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전체 학교에 고품질의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집선망은 기존 4배, 학교 전용회선망은 기존 2배 향상된 통신망 환경을 갖추게 됐다.

옛 목포청호중 변신 시작!

쓰임을 찾지 못했던 옛 청호중학교가 새 의미를 찾는다. 도교육청은 목포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청소년과 지역민을 위한 교육·문화․생활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올해 말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 등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생태환경교육 본격화
도교육청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적 전환교육 실현’을 위해 기후환경교육팀을 신설하고 생태환경교육에 앞장선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연계 기후변화 환경교육 운영, 친환경생태학교 운영을 통한 우수사례 확산, 환경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지원, 1교 1생태학습장 운영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전남교육공동체 실천주간 운영, 학생·학부모·교직원 실천단 운영, 탄소중립 기후행동 앱 운영, 학교 폐기물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도 노력한다.

농식품부·서울교육청과 손 잡다
도교육청이 농림축산식품부, 서울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유학의 전국 확대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농산어촌유학 참여 학교 발굴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행·재정적 지원을, 서울교육청은 유학생 모집을, 농식품부는 농촌유학센터 지정 확대 및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지원키로 했다.

평생 모은 교육자료 기증

정동인 전 전남교육감이 평생 수집한 전남교육사 자료를 무상 기증했다. 도서, 문서, 장학자료 등 각종 기록물 1,732점이며, 1940년대부터 비교적 최근까지의 학생 교육과 관련한 교육사 자료가 망라돼 있다. 각각의 자료에는 시대에 따른 교육발전상이 드러나 있어 연구 가치가 높다. 기증받은 교육자료들은 전남교육청 수장고에 보관된다.

NH농협, 장학기금 10억 원 전달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전남교육사랑카드 장학기금’ 10억 2,804만 4,470원을 전달했다.
전남교육사랑카드는 2005년 도교육청, NH농협, BC카드사가 협약을 맺어 발행한 법인·개인 카드다. 사용액의 0.1~1.0%를 기금으로 조성해 매년 전남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장학기금은 성적우수자, 특기자, 선행봉사자,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남미래장학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급되고 있다.

전남 학생선수들, 땀 결실

전남 지역 학생선수들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10개, 은9개, 동4개 등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7위 성적을 거두었다. 1996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전남선수단이 처음 참가한 이래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메달을 딴 학생들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빚은 결과다.

특히 화순초 조다은 선수는 스키 크로스컨트리(여자13세이하부) 5개의 세부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수죽림초 강다현 선수는 스키 알파인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스키 크로스컨트리 계주 남자13세이하부와 여자13세이하부는 단체전 우승을 차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0년째 사회공헌 적극,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올해도 출발

50세 이상 퇴직 교원·공무원·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의 발대식이 3월 24일 열렸다. 2002년 창단 이래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봉사단은, 도내 도서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재능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직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 특히 올해는 30개 기관에서 노인, 아동, 장애인, 다문화 성인 등을 대상으로 63개 강좌를 열어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 고흥
생존 수영 교육 질 높인다
고흥교육지원청이 (사)한국안전수영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초등학생을 위한 생존수영의 체계적 접근과 체험활동의 전문성 강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고흥군 초등학생들은 해양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처치법, 생존수영법 등의 교육활동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곡성
 "엄마는 IT 전문가"
곡성교육문화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돼, 곡성군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능력자 엄마는 IT 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ITQ 파워포인트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화․목 1시간씩, 6개월간 운영한다.

¶ 광양
광양평생교육관에서 탄소중립 체험

광양평생교육관이 11월까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주말 평생학습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2050 탄소중립 지구를 지키자!’를 주제로 ‘플라스틱 제로’, ‘비닐가방 대신 에코가방’, ‘깨끗한 물! 친환경 비누’ 등 7가지 체험을 매월 추진할 예정이다.

¶구례
구례 마을교육자치회 담은 책 발간

구례교육지원청이 구례마을교육공동체 사례집 <구례脈잇기 마을교육자치회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구례 지역 마을교육자치회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나주
중부권 학교도서관 활성화 나선다
나주공공도서관이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을 내실화하고 학교 연계 독서인문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강진을 지원 지역으로 추가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 도내 초등 고학년 대상 교육용 자료 개발, 고등학생 독서토론대회 개최, 나주·강진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등을 새롭게 운영한다.

에너지교육 일심동체, 나주

나주교육지원청이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나주행복마을학교네트워크와 3월 16일 민·관·공 협력 자립형 에너지전환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들은 에너지분야 교육프로그램 기획·운영, 에너지교육 전문강사 양성, 전력산업 등 현장 진로체험 활동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전력거래소는 ‘에너지전환 전문강사 양성’ 등을 열고, 나주행복마을학교네트워크 마을주민 등이 참여한다. 한국전력은 마을학교 전문강사의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하며, 나주교육지원청은 ‘전기에너지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담양
담양중·담양여중 남녀공학 될까?
담양교육지원청이 담양중ㆍ담양여중 남녀공학 개편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3월 14일 첫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는 교육공동체의 사전 의견수렴을 통해 담양중·담양여중 남녀공학을 전환 방향으로 결정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
도서관에 유튜버 공간 생겼다

목포공공도서관이 미디어 창작공간 ‘톡톡 On Air’을 구축했다. 이곳은 영상 촬영과 편집은 물론 유튜브 실시간 중계, 원격 교육까지 진행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평일 9:00~12:00, 14:00~17:00(휴관일 제외)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일 2일 전까지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문의 디지털자료실 061-270-3845

포상금을 장학금으로
목포교육지원청이 2021년 하반기 지방교육재정 최우수기관 포상금 4백만 원을 목포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보성
벌교도서관이 학교로 찾아갑니다
벌교공공도서관이 3월 말부터 오는 6월까지 지역 내 초·중학교를 방문해 독서토론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 등을 통해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벌교초를 포함해 7개 학교에서 총 65회차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
학원·교습소 방역 챙기다
순천교육지원청이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8,856회분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학교뿐 아니라 학원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 앞서 마스크 및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하였으며, 순천시와 합동 점검을 통해 방역 수칙을 홍보하고 위반 시 과태료 등에 대해 안내했다.

유아교육진흥원 놀이 시설 새단장

유아교육진흥원이 ‘감성과 창의의 미래형 놀이터’로 새단장했다. 1층은 VR, AI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형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는 상상놀이터, 2층은 창의로봇존, 큐볼루션존, 3D모션샌드 등으로 구성된 창의놀이터, 3층은 그물놀이터, 엉금엉금 동굴나라, 아슬아슬 절벽나라 등 자연테마 모험놀이터로 탈바꿈됐다.

¶영광
도서관에서 어린이 코딩 수업 
영광공공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독서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독서코딩 프로그램이다. 사서와 함께 책 읽기, 코딩 이해, 실습, 시나리오 작성, 코딩 프로그램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파견한 전문 강사진의 도움으로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된다. 초 4학년 이상 학생이 대상이다. 문의 영광공공도서관 061-351-2692

¶영암
마을 강사를 키웁니다
영암공공도서관이 오는 4월까지 ‘우리 마을 강사 양성’ 전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그림책 큐레이터 2급, 전래놀이지도사 2급, 보드게임지도사 등 3개 강좌다. 각 강좌는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진행되며, 이수 후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을 방과후강사와 자원봉사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장흥
장흥 학생들의 염원, 이뤄지나?
장흥읍내중학교남녀공학추진위원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남녀공학 추진설명회를 개최했다. 3월 한달간 두 차례 열렸다. 장흥중·장흥여중의 남녀공학 추진은 예전부터 꾸준히 논의되어 왔던 지역 현안이다. 특히 남녀공학 요구가 학생들로부터 시작되어 그 의미가 크다. 
남녀공학추진위는 작년 12월 정식으로 발족한 후, 각계의 의견 수렴과 협의 과정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추진위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전남교육TV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대덕돔정구장 문 열어
3월 17일 ‘대덕돔정구장’ 준공식이 열렸다. 장흥 지역 초․중 연계 우수선수 육성 기반 조성과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2018년 대덕지구 돔구장 구축 움직임이 시작된 이래 드디어 지난해 연말 준공 완료된 것. 약 21억 원의 사업비(전남교육청 16억, 장흥군 5억)를 들여 2196.3㎡(664평) 규모로 정구장 3면과 관리동을 세웠다.

¶여수
리사이클링 넘어 업사이클링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이 버려지는 그림책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자격증 강좌’를 6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스스로 그림책을 재구성해보는 활동을 통해 이야기 구성력과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실습 중심의 전문 강사 양성과정이다. 수료 후 자격취득이 가능하고, 도서관 자원봉사 및 문화예술도서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함평
함평창의융합교육관 개관
폐교된 함평여고가 새옷을 입었다. 함평창의융합교육관이다. 시설물 안전 보강, 부분 증축, 리모델링 등을 거쳐 총 3층으로 세워졌다. 1층은 유아놀이터, 2층은 마을교육공동체 공간, 3층은 창의융합교육 공간 등 복합공간으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3층에는 AI교실, 영상 제작실, 코딩룸, 로봇·드론 경기장, 메이커 교육실 등을 만들어 AR․VR, MR, CNC, 3D프린터, 투명OLED, 드론, 로봇 등 최첨단 교육기자재를 구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해남
뜨개질 자격증반, 희망을 뜹니다 

해남공공도서관 뜨개질 자격증반 수강생들과 도서관 이용자들이 함께 만든 목도리가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단체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타지키스탄은 유독 겨울이 추운 국가다. 아이들은 목도리 선물을 받고 “한국 목도리는 너무 좋고, 예뻐요!”라며 답장을 보내 훈훈하게 했다.

¶화순
‘매마토’엔 책 읽어드립니다
화순공공도서관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는 토요일’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 독서회 ‘다독다독’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매월 선정된 그림책을 함께 읽고 관련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책놀이 활동이다. 참가신청은 매월 마지막주 1주간 어린이자료실(1층)에서 접수받는다. 선착순 10명. 문의 어린이자료실 061-372-9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