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캐기 도와드리러 왔어요”

전라남도교육청 교직원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강진군 신전면 농가에서 마늘 수확 작업을 도왔다. 


 

평화통일 교육 강화

도교육청이 평화통일 수업을 지원하고 교원 대상 평화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6·15남북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가 주관하며 초등 5~6학년 109학급, 중학교 92학급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지역별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 학급이나 학년별로 분단의 역사, 북한 바로 알기 등을 주제로 강의, 퀴즈, 영상수업 등을 펼친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북한의 최근 모습과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노력 등을 간접 체험하며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게 된다.


 

지역 대학과 상생으로 특수교육 내실 다진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내실 있고 질 높은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한대, 동신대, 순천제일대와 협약을 맺었다. 이들 대학은 각각 특수교육과, 통합임상센터, 언어치료과가 있어, 전문성을 살린 교육(재활)봉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육(재활) 실습처 제공 및 대학생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간 매칭의 역할을, 3개 대학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대학생 봉사활동 지원 및 학점인정 교과 개설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마음 살피는 지원책 펼쳐

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원에 대한 심리·정서 치유 지원을 확대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이 악화돼 사이버 폭력과 아동학대, 자살·자해 등의 발생이 크게 늘었기 때문.
학생 심리·정서 치유를 위해 자살예방 활동 강화, 위기학생 상담·치료 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연계 상담·자문 지원 확대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또, 교원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교원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서 교육공동체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도 확대한다.


 

네이버와 미래교육플랫폼 구축 협약

도교육청과 네이버㈜가 6월 14일 미래형 학습시스템 도입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지원, 교육청·학교 요구 사항에 기초한 서비스 개선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웨일 스페이스’는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들을 웨일 브라우저 상에서 제공하고, 사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교사는 수업 목적에 맞춰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연동하고, 학생은 맞춤형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웨일 브라우저에 탑재된 실시간 양방향 화상 도구인 웨일온을 지원한다. 웨일온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교사 한 명이 개설한 수업에 최대 500명 동시 참여가 가능해 수업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국제교류 더 다양해진다 

도교육청이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국제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온라인국제교류 ‘Hello, e-Friends!’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도내 75교 1,200여 명의 학생들이 13개국의 학생들과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APEC국제교류협력원과의 협약으로 우수한 해외학교매칭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자녀 고등학생 가정 지원 확대

올해부터 세 자녀 가정의 고등학생에게 학습자료구입비 1인당 10만 원을 새롭게 지원하고, 네 자녀 이상엔 20만 원을 준다. 형제 순서에 관계없이 세 자녀 이상 양육 가정의 모든 고등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전라남도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에 15억 원을 확보했다.


 

완도 노화고 찾은 서울대 입학사정관

도교육청이 6월 25일 서울대학교와 함께 도서 지역 진로진학 지원 활동을 펼쳤다. 서울대 이영목 입학본부장과 입학사정관 등은 완도 노화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을 안내하고, 도서 지역에 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목포고, 완도고 등을 방문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대입제도 변화와 효율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남교육청은 2014년부터 매년 서울대와 연계해 도서지역 진로진학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내 아이를 넘어 우리 모두의 아이”

5월 11일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총회가 열렸다. 학부모회 연합회는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부모회 운영 사례공유, 전남교육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하는 학부모 참여기구다. 대표로 선출된 신원섭 회장(강진)은 “내 아이를 넘어 우리의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교육 같이 꾸리는 환경교육지원단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 환경교육지원단’이 출발했다. 환경 전공자이거나 업무(교육) 경험이 있는 교사, 교(원)감을 대상으로 22개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지원단은 학교생태환경교육 정책 발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수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역경제와 상생의 길, 지역과 함께 고민

도교육청이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자문단(단장 윤풍식 ㈜국민산업 회장)을 꾸려 실질적인 지역상권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자문단은 앞으로 교육청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인 지원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또, 소상공인 업체들이 양질의 제품을 생산·판매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아름다운 교육동행, 학부모와 손을 잡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목포 학부모회 총연합회 회원 45명과 만나 찾아가는 경청올레를 열었다..
이날 학부모들은 무상 우유급식 지원 대상 확대,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들의 투명 마스크 착용,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자유학년제 내실화, 수요자 중심의 진로체험학습, 학교폭력 화해조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취업 영어, 면접 준비도 ‘노프라블럼’ 문제없어요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6월 21일 도내 직업계고 1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등학생 영어학습법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교육원 내 생활관에서 4박 5일간 합숙하며 영어를 배웠다. 원어민 강사, 영어 교사들은 활동 중심의 영어수업, 영어권 문화와 생활정보, 취업 면접 및 공무원시험 대비 영어학습법 등을 제공했다. 


 

현장지원단과 함께라면 ‘청미프’도 어렵지 않아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이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현장지원단을 구성했다. 현재 청미프에는 374개의 활동팀이 과학, 사회참여, 문화, 예술, 체육, 진로활동, 지역사회탐구 등의 분야에서 자신들만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하지만 청미프가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며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보니 적절한 예산 사용과 변경, 프로그램 운영 등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학생교육원은 9명의 교직원을 중심으로 지원단을 꾸려 현장 컨설팅에 나섰다. 지원단은 프로젝트 운영 및 투명하고 적절한 예산 사용 등에 대한 조언에 나선다. 


 

컴퓨팅 사고력 쑥쑥! 

강진교육지원청이 칠량초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메이커 체험교육을 시작했다. 관내 초·중학교 13곳을 방문해 학급 단위로 교육을 실시한다. 로봇코딩, 드론 코딩, 3D펜, VR코딩, 메이크코딩, AI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매실 따며 농가 도와

광양교육지원청 교직원 60여 명이 지역 특산물인 매실의 출하 시기를 맞이해 진상면과 다압면 농가 돕기에 나섰다. 농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여느 때보다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인 ‘광양교육사랑모임’ 회원 20여 명도 힘을 보탰다.


 

다문화 학부모에게 직접 듣는 이웃나라 문화

구례교육지원청이 6월 2일 지자체-교육지원청-중간지원조직간 교육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협의회를 열었다. 구례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구례군청소년문화의집,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했다.

기관들은 교육협력체제 활성화, 사업 연계 및 교육협력사업 발굴, 기관 연계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축 등을 논의하였다.


 

전통산사·역사체험 하며 지역 알아가기 

나주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이 지역 내의 전통문화를 익히며 재능을 키워나가는 ‘석장승과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불회사에서 진행된 전통산사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역사체험과 숲체험 등이 진행된다. 참여학생들은 직접 차를 만들고 다도를 배우며, 불회사의 설화·전설 스토리텔링으로 석장승, 판화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미래의 교육위원과 만나다

목포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의회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연구회’가 고등학생 15명과 함께 온라인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진로체험의 기회 확대, 정시 확대에 대한 대책 마련, 고교학점제의 준비,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형성, 목포 소각장 및 환경교육에 대한 필요성, 통학시간대 시내버스 증차, 특성화고 운영 모니터링 등에 대해 질문·제안했다.


 

목포 독서교육공동체, 꿈여울마을학교

목포공공도서관이 독서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학교를 선정했다. 꿈여울마을학교다. 꿈여울마을학교는 목포 내 작은도서관 활동가와 마을 사람들이 초등학생을 위해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 책을 활용한 교육연극, 그림책 마음여행, 독서미술 등의 활동을 한다. 또한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중형, 주말형으로 나누어 촘촘히 운영한다.



원어민에게 배우는 화법, 반응 뜨거워

무안교육지원청이 지난 6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오색빛깔 토요아카데미’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열린 이 프로그램은 어려운 상황에서 결정을 내리는 방법,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법, 평화로운 방식으로 거절하는 법 등을 원어민과 함께 이야기하며 문제해결력을 키웠다.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재추진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기적의 학교놀이터 ‘왕꿈틀이’ 오픈

순천왕지초에 ‘기적의 학교놀이터’가 세워졌다. 전남교육청과 순천시가 각각 7억, 3억을 들여 만든 학교 놀이터다.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협의해 만든 전국 최초의 학교 놀이터로 숲조합놀이대, 모험놀이대, 회전놀이대, 암벽오르기, 터널놀이 등으로 구성되었다.


 

여수시청소년의회 첫 출발

여수시의회에서 여수학생자치연합회와 학교밖청소년이 참여한 ‘여수시청소년의회’가 첫발을 뗐다. 여수교육지원청과 여수시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의의회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청소년 정책 이해, 민주시민 교육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 참석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환경 개선, 학교 안전 및 폭력 예방, 청소년 복지 등 청소년 관련 정책을 중심으로 모의의회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역사 프로젝트, 마을교육과정으로 잇다

영광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영광역사 빛의 길 투어’를 추진한다. 투어는 지난해 영광교육지원청이 개발한 역사 걷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법성진성과 신내리 법성창의 흔적을 따라가며 동학농민운동, 3·1운동 등 법성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가사와 지역사를 알아가도록 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천년의 빛, 내 고장 옥당골 역사여행’을 테마로 영광빛, 불갑빛, 법성빛 3길을 개발했다. 여기에 염산빛, 군남빛을 확대 개발해 지역 역사자료로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기한 넘긴 좋은 책, 국제학교에 기증

화순공공도서관이 매년 발생하는 도서관 불용자료를 외국 국제학교에 기증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5월 2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한국글로벌 학교에 1천여 권을 보냈다. 자료들은 현지 학생에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된다. 화순공공도서관은 향후 도내 중부권역 공공도서관과 협력해 국제학교 뿐만 아니라 마을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무상양여 등의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예비교사 협력강사제 운영

화순교육지원청이 학습지원대상 학생, 학습이 느린 학생의 맞춤형 학습과 생활지도 보조를 위해 초등학교 예비교사 협력강사제를 운영한다. 광주교육대 2~3학년 학생들이 화순초, 화순만연초 17학급에 강사로 1명씩 배치되어 교육활동을 돕는 것. 6월 22일부터 4주간 매주 화, 목요일 운영된다. 협력강사는 수업시간에 학급에 들어가 개별 학습지도, 모둠활동 지원 등의 교육활동을 하며, 담임교사와 협력해 학습결손을 최소화한다. 협력강사제는 수업의 질을 높이고, 예비교사들의 현장 경험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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