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 공간혁신 1년

[표지이야기] 지금, 여기, 우리학교 공간혁신의 궁극적인 목적은 마을과 학교, 사람과 사람,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함께 살아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표지이야기] 지금, 여기, 우리학교
공간혁신의 궁극적인 목적은 마을과 학교, 사람과 사람,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함께 살아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일러스트_ 정설)

사람이 공간을 만듭니다. 일단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의 삶과 생활에 긍정·부정의 영향을 미칩니다.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까닭에 사람과 공간의 선순환 관계를 구축하는 작업은 오래 전부터 인류의 고민거리였습니다.

학교공간은 아이들의 발달과 성장에 특히 중요합니다. 몸과 마음이 외부세계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인데다 깨어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기 때문입니다. 학교 공간혁신이 ‘미래교육’의 중요한 화두로 등장한 배경입니다.

또한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학교 내 유휴공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교 공간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것입니다. 하여 이번 호 특집을 전남교육의 발빠른 공간혁신 작업으로 꾸몄습니다. 공간의 변화, 변화를 주도한 이들의 열정, 변화 이후 달라진 학교의 활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한 곳, 과정 중에 있거나 이제 막 발을 뗀 곳 등 공간혁신의 ‘진도’에는 편차가 있습니다.

다만 공간혁신은 삶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가는 이유로 ‘궁극적인 완성’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삶의 변화에 맞추려면 공간 또한 제자리에 머물 수 없을 테니까요.

끝없는 변화의 길 위를 걸어가고 있는 전남 학교들의 공간혁신, 지금 시작합니다.

 

특집1. 공간을 바꾸며 삶을 바꾼다
- 나주 금천중과 영암 삼호중앙초 사례로 본 전남 학교 공간혁신 1년 ▶ http://www.newsjn.kr/news/articleView.html?idxno=263

특집2. 학교 공간혁신 사례
-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교실▶ http://www.newsjn.kr/news/articleView.html?idxno=264
- 뛰어다니는 학교, 드러눕는 교실▶ http://www.newsjn.kr/news/articleView.html?idxno=265
- 담장 없는 학교, 함께 사는 마을▶ http://www.newsjn.kr/news/articleView.html?idxno=266

 

저작권자 © 전남교육소식 함께꿈꾸는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