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경북에 지역 특산품 전달 등 나눔 앞장
코로나19, 다함께 이겨냅시다
전남도의회(의장 이용재)가 3월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면역력 강화에 좋은 지역 특산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용재 의장, 이민준 부의장, 이혜자·전경선·김성일·우승희 위원장 등 10여 명의 도의원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광양 매실음료 200박스, 장흥 표고버섯 음료 216박스, 진도울금 엑기스 150박스, 무안 양파즙 100박스 등 면역력 증대에 효과가 입증된 특산품 1,500만 원 상당을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냈다. 물품은 경북 지역 선별진료소와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또 10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혈액 수급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헌혈증 50여 장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전달했다.
전남도의회는 2015년부터 경북도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화합을 다지며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 의원 활동
도교육청-도청 손잡고 공동체 탄탄하게!
우승희 도의원, 마을공동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
우승희 도의원(영암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7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과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서로 조화롭게 진행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담겼다.
특성화고 교사도 전문성 높여야
신민호 도의원, 교과 관련 자격증 취득 요구
신민호 도의원(순천6)이 3월 13일 전남 지역 특성화고 학과개편에 대해 “개편에 앞서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드론산업과와 e-비즈니스
과를 신설한 학교는 있지만, 초경량비행장치조종사 자격증 등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교사는 한 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전국 첫 ‘기초·기본학력 보장 조례’ 발의
이혁제 도의원, 기초·기본학력보장위원회 설치 등 명시
이혁제 도의원(목포4)은 ‘전라남도 기초·기본학력 보장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해당 학년이 도달해야 할 최소한의 교육 수준을 성취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학생별로 학력 수준과 기초·기본학력 미달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종합진단 검사를 실시하게 했으며, 교육청 산하에 기초·기본학력보장위원회를 설치토록 했다.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무료 지원
정옥님 도의원, ‘여학생 위생용품 등 지원 조례안’ 발의
정옥님 도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여학생 위생용품 등 지원 조례안’이 17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는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월경을 할 수 있는 청소년 ‘월경권’을 보다 두텁게 보장하고 있다. 전남의 모든 여성청소년이 생리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문 닫은 학교, 이제 미래투자로 사용할 때
이장석 의원, 폐교 매각대금 기금 설치 제도 기반 마련
전남 지역 폐교재산 매각대금의 관리를 위한 기금 설치ㆍ운용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자산수입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장석 도의원(영광2)은 ‘전라남도교육청 폐교재산 매각대금 관리 기금 설치ㆍ운용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폐교매각 수입으로 전남의 노후 학교시설을 수선해 안전을 강화하자”고 주장했다.
방학중 돌봄교실 운영시간 확 늘려야
최명수 도의원,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우선채용 배치 요구 등
최명수 도의원(나주2)은 2월 17일 “맞벌이가정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는 돌봄교실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대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와 관련해 교육부에 보건교사 인력충원을 요청하고 보건교사를 일반교사 채용보다 우선 배치하라” 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