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황룡중 최원·양우림 학생, 청소년영화제 ‘장려상’

장성황룡중학교(교장 박용권)가 출품한 단편영화 2편이 12월 19일 개막한 ‘2019. 광주청소년영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원 감독의 ‘스포트라이트(SPOTLIGHT)’와 양우림 감독의 ‘스마트폰’이 그것이다.

장성황룡중은 예술감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교실’을 운영했다. 공동작업인 영화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에 수상한 두 명의 감독들은 ‘영화교실’에 참여하며 영화감독의 꿈을 키웠다.


양우림 학생은 “스마트폰의 위험성을 주제로 시나리오를 구상했어요. 친구들을 배우로 섭외해 촬영을 시작했는데,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서로 호흡을 너무 잘 맞춰줘서 고마워요”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나은 작품을 만들어 다음엔 대상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청소년영화제에는 전국에서 30여 편이 출품돼 8편이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12월 21일까지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었다.    


정미랑(장성황룡중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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