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코비, 1천만 원 장학금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조영천) 학생들이 ㈜제일코비로부터 장학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제일코비 김종일 대표이사는 해남군 삼산면 출신으로, 1986년 의류/섬유산업 스크린 인쇄업체를 창업해 기업을 튼실히 일구고 있다. 김 대표는 고향의 우수한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을 8년째 전달하고 있다. 
그는 “고향 후배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기 가득한 신안교육지원청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이 12월 17일 목포 공생원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공생원은 1928년 고 윤치호 전도사가 먹을 것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시작된 아동 보호시설이다. 신안교육지원청은 매년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구 지키고 이웃 사랑하고

전남 지역 초등학교들이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기부하고 있다.
나주 금천초등학교(교장 김성숙)는 12월 5일 학부모, 유치원,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를 열고 2주간 도서, 의류, 문구, 완구, 생필품 등 물건들을 모아 판매에 나섰다. 교사들은 팝콘을, 학부모회에서는 어묵, 떡볶이, 컵과일 등 먹거리를 준비해 특히 인기였다. 
6일엔 목포남초(교장 이수환)가, 18일엔 목포부주초(교장 박갑기)가 교내 바자회를 추진했다. 


진도 오산초의 특별한 전통

오산초등학교(교장 김미경)가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진도군노인종합복지회관에 12월 17일 이불을 전달했다. 
이불은 지난 10월 학생회가 연 ‘한마음 바자회’ 수익금 74만 원으로 샀다. 전교 다모임을 통해 기탁 기관을 선정했다.
오산초는 해마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해 왔다. 
용나림 학생회장은 “우리들이 아직 어리지만 이런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고, 이불 덮으시며 따뜻함과 사랑을 많이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해남, 한돈 기증

(사)대한한돈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박주남)가 12월 17일 3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해남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기증받은 돼지고기는 면 단위 소규모 학교 학생과 교직원 320명에게 1인당 1팩(2kg)씩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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