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238호 마을학교-학교 손 잡으니 학생들이 웃어요 238호 마을학교-학교 손 잡으니 학생들이 웃어요 “몸 중심을 앞으로 싣고, 최대한 팔은 뒤로 당겨보세요.” 동화초등학교 학생들이 파란 하늘 밑, 푸른 잔디운동장을 딛고 섰다. 여름방학 중 수요일에 진행되는 국궁 수업 현장이다. 강사의 가르침에 따라 학생들이 일사불란하게 활시위를 당겼다. 무더위마저 잊을 만큼 빠른 속도로 씽~하고 화살이 과녁에 꽂히는 순간, 점수에 따라 각자 다른 크기의 환호성이 운동장에 울려 퍼졌다. 장성군 동화면에 위치한 동화초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특별한 교육활동의 장이 열린다. 동화골 마을학교가 진행하는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전 마을학교 | 전남교육소식 | 2020-08-25 14:46 237호 움츠러든 몸과 마음, 전래놀이로 기지개 켜는 곳 237호 움츠러든 몸과 마음, 전래놀이로 기지개 켜는 곳 “뒤집어라 엎어라” “가위 바위 보” 편 먹기가 끝난 아이들은 각자 자기 비석을 들고 놀이판 곁에 섰다. ‘망줍기’가 진행될 모양이었다. 망줍기는 ‘사방’, ‘팔방’이라고도 부르는데, 1번부터 8번 칸을 순서대로 돌(망)을 던져놓고 깨금발로 찾으러 갔다 돌(망)을 줍고 다시 깨금발로 돌아오는 놀이다. ‘망줍기’와 마찬가지로 ‘산가지놀이’, ‘고무줄놀이’, ‘비석치기’들은 지금 아이들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전래놀이들이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요즘이지만, ‘용꿈터 마을학교’는 전래놀이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용꿈터 마을학교 | 전남교육소식 | 2020-07-27 00:00 236호 농업인이 전해주는 농촌살이 체험 학교 236호 농업인이 전해주는 농촌살이 체험 학교 나주시 왕곡면 학생들은 학교생활이 두 배 더 즐거워졌다고 말한다. 학교와 더불어 ‘마을학교’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코왕곡성품마을학교(나주서부로 371-14) 이야기다. 학교와는 2km 떨어진 이곳에서 학생들은 학교에선 할 수 없는 배움을 경험하고 있다.“위잉~ 드르르륵”전동드릴로 단단히 나사를 조여 보는 왕곡초 6학년 학생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들만의 ‘아지트’를 만드는 중이다. 이미 학생들은 직접 목재를 다듬고 연결해, 정자 형태의 기본 틀을 갖추었다. “작년에 6학년 언니, 오빠들과 의자, 책상을 만들고 마을학교 | 전남교육소식 | 2020-06-26 00: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