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역도 기대주, 고흥고 신록
완도고 역도부 강민우 활약
소프트테니스 전국 최강, 순천여고
펜싱 3년 연속 우승, 전남기술과학고
순천공고 장성연 씨름 동메달
함평학다리고, 레슬링 금메달
목포공고 방과후반, 볼링 동메달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렸다. 전남 학생들은 금 38개, 은 49개, 동 60개를 받는 등 기량을 뽐냈다.

 

한국 남자 역도 기대주, 고흥고 신록

고흥고 역도부 신록 학생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고등부 역도경기 61kg급에 출전한 2학년 신록 학생은 인상 124kg, 용상 148kg, 합계 272kg을 들어 올렸다. 특히 인상에서 자신이 보유한 학생 기록 123kg을 1kg 갱신하며 개인 최고기록을 새로 썼다. 또 22일 평양에서 열린 2019 아시아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완도고 역도부 강민우 활약

완도고 역도부 강민우 선수가 남자 고등부 81kg급 인상(140kg) 금메달, 합계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81kg급 최고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고등학교 2학년인 강 선수는 지난 8월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5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다.

 

소프트테니스 전국 최강,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 부문에서 순천여고 팀이 개인복식과 단식, 단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김민주‧강은영‧김여진‧황유경‧김운진‧박빛나‧김하은‧김가현 학생이 그 주인공. 순천여고는 지난 3월 ‘제40회 전국정구대회’, 5월 ‘97회 동아일보기’, 9월 ‘전국중·고추계연맹전’에서 개인전, 개인복식, 단체전을 모두 휩쓸어 왔다.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한 3학년 김민주(대구은행), 강은영(전남도청), 김여진(안산시청) 학생은 실업팀으로 진로가 결정되어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된다.

 

펜싱 3년 연속 우승, 전남기술과학고

전남기술과학고 펜싱팀이 전국체육대회 3년 연속 여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3학년 장보련‧박한휘, 2학년 강연빈‧김세빈 학생은 펜싱(샤브르)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장보련 학생은 개인 동메달도 추가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전남기술과학고는 복싱에서도 메달을 획득해 겹경사를 맞았다. 라이트플라이급에 3학년 서동근 학생이 은메달을, 미들급에 1학년 서상화 학생이 동메달을 각각 받았다.

 

순천공고 장성연 씨름 동메달

순천공업고 3학년 장성연 학생이 씨름종목 동메달을 받았다. 특성화고인 순천공고는 체육 부문에서도 학생들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학교로 유명하다. 각 종목별로 감독과 전문 코치진이 개인별 분석을 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선수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함평학다리고, 레슬링 금메달

함평학다리고 레슬링부 2학년 이건섭 학생이 그레코만형 51kg급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지난 4월에 창단한 함평학다리고 레슬링부의 단기간 성과에는 올 4월 건립된 최신식 레슬링 전용구장 건립 효과가 톡톡한 것으로 보인다.

 

목포공고 방과후반, 볼링 동메달

목포공고 볼링 방과후반 박예은 학생이 귀중한 동메달을 받았다. 목포공고 볼링부는 올해 3월 1일 창단하여 최단기간에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저작권자 © 전남교육소식 함께꿈꾸는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