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다시 찾은 일상

 

2년 반,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를 우리는 희생과 연대로 극복해냈습니다. 일상의 불편과 제한을 함께 살자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견뎠습니다. 덕분에 2022년 봄, 우리의 일상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함께 꿈꾸는 미래>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공유합니다.

 

고현숙(광양)
우리 가족이 가장 아끼는 장소, 광양백운그린랜드로 2년 만에 나들이 갔어요. 맛있는 김밥과 치킨은 없었지만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충분히 풍족한 하루였어요.
김희영(화순)
한적한 바닷가라 일상으로 돌아가 마스크 벗고 바다낚시를 즐겼습니다. 물고기는 못 잡았지만, 훌쩍 커버린 아들 상우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김승민(순천)
올봄 가뭄으로 힘들었죠. 월등초 텃밭에도 어김없이 가뭄 피해가ㅠㅠ. 텃밭에 심어놓은 고추가 말라 죽을세라 우리반 학생들도 날마다 물을 길러 나르며 돌보고 있답니다. 전남의 농부님들, 힘내세요!
김송희(나주)
날이 풀려서 가볍게 산책 나왔어요. 물에 발을 담가보고요. 일상의 작은 쉼이 크게 감사해지는 요즘입니다.
오자은(대전)
딸기따기 체험 나가 딸기만 먹고 온 우리집 둘째 7살 민선이. 코로나로 그동안 유치원에서 체험학습이며 소풍이며 외부활동을 전혀 나가지 않았는데, 얼마 전 농촌체험 다녀왔다네요.
임용철(화순)
광주 금남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진행된 5․18기념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일상회복을 선언한 후라 그런지, 예년보다 많은 인파가 거리로 나와 공연도 구경하며 오월광주를 기념하고 계셨습니다.

 

7월호 우체통 예고

인생 최고의 휴가

7~8월 휴가철을 맞아 <함께 꿈꾸는 미래> 독자 여러분의 휴가 이야기를 받습니다. 그동안 가봤던 최고의 휴가지나 강렬한 추억 등 다양한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글 200자 이내(사진 있을 시 선정 확률 높아짐)

보내실 곳_ jn-edu@naver.com 또는 카카오톡 함께 꿈꾸는 미래 
참여 보상_ 7월호 수록 및 소정의 원고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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