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중의 특별한 기억법

나주중이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일주일간 다양한 추모 행사를 열었다. 교과연계 계기교육, 세월호 참사 추모 영상 시청, 세월호 추모글 공모전 개최, 추모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인간 대형 리본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행사는 모두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했다.


 

전교생 절반이 정보영재 영암도포중의 비결


영암도포중 학생들이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신입생으로  대거 뽑혔다. 무려 전교생 14명 중 6명이 합격했다.
합격생들은 ‘창의융합코딩반’ 활동이 발판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소정 선생님이 지도교사를 맡고 있다. 컴퓨터의 사고 회로를 터득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활동을 주로 한다. 김 교사는 “읍·면 지역의 아이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잠재력을 충분히 끌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온마을이 강진옴천초 살리기 나서

옴천초 신입생과 유학생 등을 위해 지역민들이 손을 모았다. 옴천면사무소(면장 송용섭), 옴천면장학회(회장 장평재),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에서 장학금을 전달한 것. 1학년 전입생과 신입생 3명에게 30만 원씩을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했다.


 

장성 진원초 신나는 사이언스 피크닉

과학의 날을 맞아 학년별 과학 프로그램이 알차게 열렸다. 1학년은 탱탱볼 로켓 만들기와 강낭콩 화분 가꾸기, 2학년은 전자오르골 촛불 꾸미기와 천연 부직포 선인장 가습기 만들기, 3학년은 줄넘기하는 사람과 태양계 행성 고리 만들기, 4학년은 나만의 트리와 퇴적암 만들기를 즐겼다. 5~6학년은 공기 대포와 원형비행기 만들기, 드론 조종 체험, 정글 자동차 제작, 고무동력 플라잉카, 휴대용 선풍기 만들기 등 고난도 프로그램을 누렸다. 사진은 전자오르골 촛불꾸미기를 마친 2학년 학생들.


 

나주이화학교 산소정원, 산소가 ‘뿜뿜’

나주이화학교가 탄소중립 실천과 학생들의 심신 안정을 위해 현관 입구에 실내 수직 정원을 설치했다. 수직 정원은 자동 물 공급시스템으로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신선한 산소도 공급해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내고 있다.


 

완도 청해초, 후배 사랑은 내리사랑

청해초 48회 졸업생 동그라미회(회장 김현우)가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별빛이 쏟아지는 진도 조도초 새 도서관

조도초 학교도서관이 새단장 했다. 2021년 학교도서관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완공한 것.
학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도서관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창문 서가에 앉아서 책 읽으려고 디자인한 건데, 우리가 상상한 대로 바뀌어서 정말 좋아요.” 5학년 김진아 학생의 말이다.
학교는 지역주민을 위해 도서관을 야간에도 개방하고 있다. 시간은 화․목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고흥 풍남초, 딸기처럼 달콤해

풍남초 학생들이 금산면 특산물인 딸기로 수제 딸기청을 만들어 마을 주민들께 전달했다. 1학년부터 6학년 전교생이 세척부터 손질, 포장까지 마쳤다. 풍남초는 5년간 지역특산물로 마늘장아찌, 유자청, 석류청 등을 만들어 홍보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안중 무지개 프로젝트, 우리가 꽃길 만들자

무안중 학생들이 토브마을학교와 공동으로 마을의 도로를 환하게 꾸몄다. 학생들은 일로읍사무소에서 무안중 입구까지 도로변 화분에 무지개색 옷을 입혔다. 활동하는 동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기열 배움터지킴이가 교통 통제를 도왔다. 


 

목포공고 키움봉사단, 청소 봉사활동

목포공고 학생들이 지역 초등학생의 집을 청소해주었다. 지적장애가 있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학생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봉사단 학생들은 폐가구와 쓰레기를 골목골목 오르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토목과 천정환 학생은 “‘언제 이걸 다 하지’ 하고 막막했는데 점점 깨끗해지는 집을 보고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기술과학고 평생교육, 지역주민 배움을 챙기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가 지역주민에게 문을 활짝 연다. 4월 9일 올해 ‘화순군 주민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 것. 화순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남기술과학고에서 수년째 이루어지고 있다. 
실질적인 취업역량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아주 높다. 올해는 지게차운전기능사반, 제과기능사반, 제빵기능사반, 바리스타자격증반 등 4개반이 운영된다.


 

여수 나진초, 지구 지킴이들의 외침

3~6학년 학생들이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정화에 나섰다. 여수기후환경네트워크,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도 함께 했다. 학생들과 주민들은 마을 바닷가 곳곳에 버려진 스티로폼 조각과 페트병, 비닐봉지와 각종 생활 쓰레기들을 주우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실감했다.


 

담양 무정초 학부모 공개 수업, 다시 열다

2년 만에 학부모가 수업을 참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올 기회가 없었던 학부모들은 오랜만에 자녀의 학교 생활을 근거리에서 보고 소통할 수 있었다. 학부모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서 안심했다. 또 내가 학교 다닐 때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놀이 활동들이 수업에 적용되고 있어 참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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