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노안남초 어린 농부들,
가꾸고 상 받고 나누고

노안남초 학생들이 마을교육공동체와 협력해 달걀껍질 등 친환경 퇴비와 비료로 오이고추와 가지를 재배했다. 학생들이 키운 농작물들을 나주농업진흥재단 공공급식지원센터가 구매해 이화영아원, 백민원, 금성원 등 아동복지시설의 식재료로 무상 공급했다. 노안남초 학생들은 판매수익금을 이화영아원에 전액 기탁했다. 또 ‘제2회 친환경 농업 가치확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상금 중 100만 원을 사회복지법인 백민원에 기부했다.


해남 송지초 특별한 ‘당근마켓’

송지초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품질이 좋은 물건들을 내놓으면 학생회가 가격을 책정해 판매했다. 47만1,900원의 수익을 올렸다.
일상적 나눔도 활발하다. 기부함을 설치해 10만7,000원의 성금을 모았고, 사회적경제동아리는 해남 특산물을 판매해 97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송지초는 187만2,900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본부에 전달했다.


무안 몽탄초, 학교매점이 따뜻한 이유

몽탄초 학생회가 학교매점 수익금으로 마을어르신들을 도왔다. 추운 겨울을 날 난방유와 연탄을 배달한 것.
매주 화요일 열리는 몽탄초 학교매점은 1학기 학생회 임원의 선거공약으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유지됐지만, 점차 학생들이 스스로 매점을 운영했다. 


학교랑 군이랑 손잡고 미래 엽니다

학생 진로 준비에 전남생명과학고 자격증취득반의 성과가 톡톡하다.
지난해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지원을 받아 자격증취득반을 열고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관심과 창업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화훼장식기능사 시험에서 1학년 3명(김나경, 윤주현, 조효주)과 3학년 1명(김은지)이 최종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화훼장식기능사는 플로리스트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격증이며 원예치료에도 활용 가능해 전망이 밝다. 이외에도 가축인공수정사반 등을 운영해 9명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를 취득했다.


진도서초 울금가루, 지역사회에 ‘돈쭐’

진도서초 학생들이 만든 한정판 ‘진도서 건강울금’ 200여 통이 하루 만에 완판됐다.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울금을 가공해 상품을 만들었다. 공모전을 열고 상품 이름과 마스코트도 정했다. 학생들은 직접 스티커를 제작, 포장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은 진도교육지원청과 군청 등 직원들의 구매로 이어졌다.


곡성유치원 인기만점 자연 놀이터 

곡성유치원이 1년 9개월의 학교공간혁신사업을 마무리했다.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터로 교육감 표창을 시상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 ‘짱’!


함평초, 우리가 쓴 그림책

함평초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동화작가들과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고, 주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완성했다. <브라보 마이라이프> 염연화, <모해를 찾아라> 안수자 작가가 재능을 나눴다.


무안고, 여자핸드볼 선수단 첫 발

무안고에 감독 1명과 선수 9명으로 구성된 여자핸드볼 선수단이 창단됐다. 이로써 여자핸드볼 선수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동안 남자 선수들은 ‘무안초–무안북중–무안고’로 이어져 운동을 계속할 수 있었지만, 여자 선수들은 진학할 수 있는 지역 고등학교가 없었던 까닭이다.


광양 성황초,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

사제동행 인권 동아리 ‘인지해’가 한해동안 장애인권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인권 캠페인, 인권 보드게임, 협동 놀이, 요리 등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 힘썼다. 또 인권나무 만들기, 포스터 그리기, 장애 인식 개선 인형극 관람 및 장애 체험 활동 등 전교생 참여 행사를 진행해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고흥 포두중, “우리 마을 홍보는 우리가”

포두중 학생들이 직접 마을홍보 책을 펴냈다. 학년말 교과통합 특별 교육과정은 ‘꿈날개학교’의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우리 마을 뷰 나들이길’과 ‘우리 마을 농산물레시피’등을 주제로, 직접 계획을 세우고 현장답사, 인터뷰, 편집 등을 통해 완성했다. 
포두중 ‘꿈날개 학교’는 학기말 시험이 끝난 후 실시되는 무학년제 학생 주도 프로젝트 수업이다. 독서, 영어, 교양 등 학습력 키움과 자치활동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성 삼서초의 특별한 마무리

삼서초에서는 매년 1년간 추억이 담긴 개인 앨범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선물한다. 특색교육활동인 사진영상교육의 결과물로, 1~6학년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교사들이 찍어준 개개인 사진들로 구성이 된 앨범이다.


목포 문태고, 독도수호 전국 으뜸

국가보훈처와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주관한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 협력학교’에 문태고가 전국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2020년 활동을 시작한 문태고 동아리 ‘집현전’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독도지킴이 활동들을 펼쳤다. 독도 바로알기 캠페인, 독도 역사왜곡 대응 댓글 달기, 독도 콘텐츠 제작, SNS 홍보, 독도의 날 국토수호 퍼포먼스 등이다.


여수동초,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안전한 등굣길 부탁해요

지난해 10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전면 금지’ 규정에 따라, 학생회와 녹색어머니회가 캠페인을 열었다. 학생들은 피켓과 어깨띠, 안내장을 만들어 등하교시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교통안전 협조를 구했다.


“행복을 팝니다” 무안행복초 ‘행복문구점’

무안행복초가 2년째 문구점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문구점은 학생들이 양심적으로 돈을 내고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수익금은 모두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됐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행복나눔저금통, 드림나눔캠페인에 참여해 153만 원을 모았다. 성금은 전교학생회의를 통해 ‘소전원’에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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