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함평교육지원청, 1면 1마을학교
마을마다 특색 살려 교육생태계 조성

배움과 삶의 일치, 내년부터 동네마다 마을학교 생긴다

장성‧함평교육지원청, 1면 1마을학교

마을마다 특색 살려 교육생태계 조성

전남 지역 교육지원청이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학교를 면마다 세워 아이에서 어른까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0년도 마을학교 개교 준비자 15명을 대상으로 ‘마을학교 인큐베이팅 과정’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마을학교의 기초 개념 및 운영방법을 익히고 마을학교 대표들의 사례발표 등을 공유했다. 특히 교육 마을교육공동체 철학, 마을학교 준비 ABC, 마을 리서치, 공동체성 경험으로 본 마을축제 사례 분석, 네트워크 방법론,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등으로 연수를 탄탄하게 구성했다.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은 10월 18일 월평초등학교에서 ‘전남장성교육공동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지역 초․중학교 교사,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등 80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 초청된 군산 성산초 두경숙 교감은 마을교육공동체와 학교 교육과정과의 만남을 주제로 학생 교육을 위한 지역교육생태계 조성 방향을 제시했다.

삼서중 김행순 교사는 “생활과 밀접한 수업 주제일수록 학생들이 더 관심을 가졌다. 특히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이 주제가 되면 훨씬 학습 성취도가 높았다”며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마을과 함께 하는 활동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하숙자(함평교육지원청)‧김경렬(장성교육지원청)

저작권자 © 전남교육소식 함께꿈꾸는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