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생에 교육회복 특별지원금 15만 원 지급

전남교육청이 10월 중, 초·중·고·특 학생과 학교밖청소년에게 교육회복 특별지원금 15만 원을 지원한다.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며, 전남에 주소를 둔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학습자료(서적, 문구류 등) 구입, 병원 치료(안경구입 등), 공연관람, 체험활동비 등에 사용해야 하며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온라인쇼핑몰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다자녀 가정 고등학생 교육비 지원 늘려

4자녀 이상 가정 고등학생에게만 지원됐던 기숙사 운영비가 하반기부터 3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되고, 고등학교 학습자료 구입비 지원이 대상별 10만 원씩 오른다. 3자녀 가정 고등학생 학습자료 구입비 지원은 올해 신설, 학부모들에게 환영받았다.


 

다문화가정 유아 언어발달 챙긴다

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유아 언어발달 전수 진단검사와 발달지원을 위한 예산 1억 600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그동안 다문화가정 유아 언어발달지원은 현장의 수요에 비해 충분치 않았다.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소규모 사업과 도교육청의 중도입국 가정 대상 사업이 주를 이뤘던 것. 올해 전국 최초로 실시된 다문화 유아 언어발달 전수 진단 검사가 다문화 유아의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4~6월 공·사립유치원의 만 3~5세 다문화가정 유아 800여 명을 대상으로 언어영역과 인지, 기본생활, 사회정서, 대근육·소근육 운동 등 6개 영역의 종합발달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유치원별 최고 700만 원대까지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코로나19 교육회복 추진에 88억 원 투입

도교육청은 하반기 88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교육회복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극복하고 더 나은 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초등학교는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을 전 학년에 걸쳐 980학급 운영한다. 또한 중학교 248교를 대상으로 개인별 학습 지원을 하는 ‘학습력 키움 3UP’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일반계 고교 1~2학년의 기본 학력 향상 및 선택형 교과 보충을 해주는 ‘학력레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교대·사대 대학생 멘토링제를 통해 일대일 학습컨설팅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목표로 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등 다양한 원격교육플랫폼을 확대하고, 에듀테크 교육을 강화한다. 또 ‘T닥터교사 원격 자문시스템’을 구축해 교원들의 업무를 줄여주고 효과적으로 미래교육 전환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남 학교 공간혁신사업 ‘엄지척’

학교 공간혁신사업에 대한 교직원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사업추진학교 84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직원 288명, 학생 504명이 공간혁신사업 전반에 대해 각각 89.4%, 84%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 공간혁신으로 마련된 공간들에 대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안정된 느낌을 받으며, 소통에 도움된다고 답변했다. 

또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주적 협의문화와 학생 주도 교육활동이 늘었고, 학교혁신과 전남 미래교육 실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개선사항으로는 담당자의 업무 경감과 예산 증액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 속도 올린다

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학교 공간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교육부의 ‘2022년 일반고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교과교실제)’ 사업에 전남의 24개 학교(223억 원)가 포함된 것. 

올해는 목포제일여고 등 6개 고교가 선정돼 35억 원을 들여 휴식과 학습이 가능한 홈베이스, 온·오프라인 수업실, 프로젝트 학습실, 가변형 교실, 그룹 스터디실 등이 구축된다. 도교육청은 2024년까지 교과교실제 사업을 통해 모든 일반고에 학점제형 공간조성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수학급 교육 공간 새단장 추진

도교육청이 9월부터 200여 개 특수학급의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설치한 지 5년 이상된 특수학급 교실을 학생친화적이고 유연한 공간으로 바꾸고 원격수업 등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교수-학습 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더불어 특수학급에 전자칠판 161대를 추가 설치한다. 이와 함께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육활동 및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시·청각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는 교육회복 지원사업을 벌인다.


 

가거도 학교까지 ‘초연결 미래교육망’ 구축

도교육청이 4단계 스쿨넷서비스를 제공할 사업자로 ㈜KT를 선정하고, ‘초연결 미래교육망’ 구축에 나선다. 스쿨넷서비스는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 고품질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모든 학교 컴퓨터실에 기가 유·무선 인터넷 환경을 만든다. 내년 1월 서비스가 개통되면, 학교 규모별로 2배 향상된 인터넷속도(200M~1G)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모빌리티 융합기술인재 육성 본격!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산학융합원 등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 손잡고 모빌리티 융합기술인재를 키운다. 도교육청은 8월 17일~20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직업계고 공업계열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AI기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플랫폼 인재양성 프로젝트 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플랫폼 기술의 기초이론을 배우고, 팀별 실습과정을 수행했다. 강의에는 전남대 강현욱·박은주·한승회 교수,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현철 선임연구원, 특허법인 다나 노용운 수석연구원 등이 나섰으며, 금속 3D프린터 및 3D프린팅 소재·장비·공정 원천기술을 보유한 ㈜에스에프에스가 실습 등을 도왔다. 비용은 전액 전남미래교육재단에서 지원했다.


 

직업계고, 취업 면접 준비도 똑똑하게

도교육청이 8월 24일~9월 3일 4개 권역별 직업계고 3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면접캠프를 진행했다. 면접전문 컨설턴트를 강사로 위촉해 산업체의 최근 인재채용 동향이 반영된 인성면접 요령을 전했다. 특히, 학생 개별 맞춤형 지도를 위해 학생들이 미리 작성한 자기소개서 등을 전문가가 검토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10월 중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취업캠프도 열 예정이다.


 

특성화고, 4차산업혁명 대비 학과 개편

도내 10개 특성화고등학교 14개 학과가 개편된다. 영광공업고(e모빌리티과), 여수정보과학고(AI경영과), 고흥산업과학고(스마트팜관리과), 목포공업고(전기과), 순천전자고(바이오메디컬과/IoT전기전자과/SW통신과), 순천효산고(IT융합정보과), 한국말산업고(반려동물관리과), 목포성신고(관광외식서비스과), 목포중앙고(스마트경영과/스마트설비과), 여수공업고등학교(AI전기제어과/스마트자동차과) 등이다. 이들 학교는 교육부와 도교육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습환경 개선, 교사연수 등을 거쳐 내후년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광주교대와 손잡고 창의융합 인재 키운다

도교육청이 9월 8일 화순 도곡초에서 ‘2021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재)전남미래교육재단 장학사업으로, 3개월간 도곡초와 도암중 학생 30명이 참여한다. 화순의 특산물을 주제로 과학, 사회, SW, 코딩, 발명,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고, 상업화 전략에 이르는 교과 융합 프로그램이다. 광주교육대 교수진들이 참여해 진행한다.


 

완도 금일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모 최우수

완도 금일초 <2025. 섬마을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진행중> 스틸컷

 

금일초 영상보기

완도 금일초가 교육부 주최 ‘2021.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가상설계 및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5. 섬마을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진행중!’을 주제로 완도의 섬마을 작은학교가 2025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변신한 모습을 가상으로 설정해 학생들의 삶의 변화를 담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전남은 미래학교 영상콘텐츠 분야 최우수상(금일초 이탁훈 교사, 전혜린·최창화 학생)을 비롯, 입선(창평고 안대덕·여승찬·서한주 학생), 가상 설계분야 우수상(거문초 유가온·박준후 학생, 순천삼산중 정예림·기은우 학생), 입선(일로동초 한단비 학생) 등을 받았다. 


 

자연관찰·생태체험 요람, 자연탐구학습관 개관

전라남도자연탐구원이 장성군 북하면에 다양한 생물들의 생태와 서식환경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자연탐구학습관’을 열었다. 포유류·조류·어류의 박제와 나비·화석 표본을 다양한 생태 공간으로 입체적으로 구성해 효과적인 체험학습의 장으로 꾸몄다.


 

전라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 목포에 선다

목포 입암산 생태공원에 전남 서부권 유아들을 위한 ‘전라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이 설립된다. 전남교육청과 목포시는 9월 15일 업무협약을 맺고, 유아숲놀이체험원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도교육청은 실내·외 숲놀이체험시설 구축, 휴식공간 조성, 놀이프로그램 개발, 주말 숲놀이가족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관한다. 목포시는 부지 제공, 시설 설치를 위한 행정업무 지원, 공원시설 이용 제공 등을 지원한다.


 

넥슨재단, 초등컴퓨팅교사협회 창의 교구 전달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이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의 ‘하이파이브 챌린지’에 참여해 창의교육 교구 100세트를 지원받았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소설 공학과 레고 브릭 놀이를 결합해 ‘창의적인, 구조적인, 협력하는, 표현력 있는, 상상력 풍부한’ 아이들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교구들은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 ‘학생 SW융합 해커톤 대회’ 등에 사용된다.


 

별마루에서 나누는 커피향기 개소

고흥교육지원청 1층에 ‘별마루에서 나누는 커피향기’가 문을 열었다. ‘별마루’를 통해 고흥 지역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학생대상 직업체험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장애청년 드림워크’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춘 장애청년을 채용, 직업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 개관

곡성교육지원청이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교육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곡성창의융합교육관(꿈키움마루)’을 개관했다.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곡성군이 함께 투자·협력·조성한 청소년 교육시설이다. 곡성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1층에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실내트리클라이밍, 어트렉션 6축 시뮬레이터 등의 교육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2층에는 수학놀이터, SW코딩 교실, SW디자인교실, 메이킹랩, 스마트팜 등이 설치됐다.


 

불법촬영카메라 없는 안전한 학교 확인! 

나주교육지원청이 나주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초·중·고·특 54교를 대상으로 교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3인 1조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로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을 전수조사했다. 콘센트 등 전기장치와 나사, 스위치, 벽면 등 구멍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마을교육공동체들 교육 현안 함께 고민

담양교육지원청이 8월 금성면과 창평면 교육공동체와 소담회를 개최했다. 지역민, 학부모, 지자체 대표, 마을학교 관계자, 교직원 등 마을교육공동체들은 교육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많던 시보조금 정산서류가 단 2개로 끝?

목포교육지원청과 목포시가 보조금사업의 정산서류를 간소화 하는 데 전격 합의했다. 이로써 기존에 제출해야 했던 많은 양의 정산서류(사업실적서, 지출결의서, 품의서, 견적서, 납품서, 영수증, 세금계산서, 계좌이체 내역서, 준공관련 증빙서류, 강사계약서 및 통장 사본 등)들이 사업실적보고서와 지출결의서 2종으로 대폭 줄었다.

그동안 시보조금에 대한 과도한 정산서류 제출로 관내 일선학교에서는 시보조금 지원사업 기피 현상까지 일어나곤 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목포시와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개선할 계획이다.


 

순천만습지 마을교육과정 개발 나서

순천교육지원청이 순천만습지 마을교육과정을 개발한다. 교사, 교수, 지역사회 활동가 등으로 이루어진 교육과정 개발팀은 ‘순천만의 가치를 알고 즐기며 지켜내는 순천인’, ‘순천만을 탐험하며 공존과 협력을 배우는 민주인’, ‘생태감수성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지구인’이라는 세 가지 비전을 세우고, ‘사람과 문화’, ‘지속가능성’, ‘습지생태’, ‘연대와 실천’ 등을 주제로 세부 교육활동을 설계했다.


 

제1기 여수시 청소년의회 정책 제안 활발

여수학생자치연합회와 학교밖청소년으로 이뤄진 여수시 청소년의회가 3개월 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여수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의무화, 여수시 청소년 직업체험 지원, 범죄 발생률 높은 지역 셉테드 의무화에 관한 3건의 조례안과 여수시 학생을 위한 온라인 수업환경 개선, 여수시 청소년을 위한 우리 지역 탐방, 여수시 반려동물 등록제 강화 등 3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영암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우유급식 무료!

영암 지역 초·중·고·특 학생들이 무상으로 우유급식을 지원받는다. 전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전체 초등학교, 학생수 240인 이하 중·고등학교 학생 등에 무상우유급식을 실시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한발 더 나아가, 영암군과 손잡고 2학기부터 무상우유급식 대상자를 240인 이상 중·고등학교도 포함했다.


 

학교자치활동 영상으로 담았어요

완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학생자치활동 홍보 UCC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학교폭력예방, 인권, 민주시민교육, 환경, 학생자치, 기후온난화 등을 주제로 73명(초 54명, 중 11명, 고 8명)이 참가해 총 12팀이 수상했다. 


 

장흥 학부모회연합회, 환경 캠페인 열어

장흥 학부모회연합회가 폐건전지 수거함을 직접 제작해 학교에 기증했다. 학부모회는 정기적으로 폐건전지를 수거해 새 건전지로 교환하는 일을 실천할 예정이다.


 

장애학생 직업교육, 지역사회 힘 합쳤다

해남교육지원청과 영암자립센터, 농업회사법인(주)다고, 선진L&D, 국립남도국악원, (유)대한물산이 ‘해남권역 장애 학생 진로 체험 및 직무 현장실습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장애 학생의 산업체 견학 및 직무실습 지원, 취업 역량 강화 및 진로 체험활동 활성화, 해남권역 산업체 네트워크를 통한 취업 지원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해남권역 장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 미래교육을 위한 공감토크 열려

화순교육지원청이 9월 14일 학부모, 지역민, 마을학교 및 지자체 관계자와 ‘교육감과 함께하는 화순혁신교육지구 미래교육 공감토크’를 열었다. 이날 학부모들은 SW·AI 교육을 위한 창의융합교육센터 설립, 수요자 중심의 진로체험학습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마을학교 관계자들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과 작은학교 교육 내실화 등에 관한 의견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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