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이 새로 생겼어요

전남교육청이 전라남도와 손잡고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을 신설 지급한다. 학교밖청소년 중 은둔형 청소년과 사회적배려대상 청소년의 학교복귀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도입했으며, 관련 프로그램에 월 6회 이상 참여한 청소년(만9~18세)에게 연령별로 월 5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수당을 지급한다. 교통비, 간식비, 도서구입비, 교육비, 문화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치원 유아학비 부담 덜어드립니다

올해부터 전남교육청이 유아학비를 2만 원 추가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줄인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 원아 학부모들은 매월 1인당 38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유치원 급식비 지원 대상도 지난해 만5세에서 만4~5세 유아로 확대해 유아 무상교육에 한걸음 다가섰다.


초등학교 전체 ‘무상 우유급식’

사창초 우유급식

3월부터 전남 초등학생 9만 3천여 명 모두에게 무상으로 우유가 지급된다. 학생들은 방학 기간을 제외한 190일 간 날마다 우유 1개(200㎖)씩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성장기 발육과 지역 낙농산업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초등 기초학력 샐 틈, 안보이네

3월부터 초등 저학년 기초학력 책임교육이 한층 강화된다. 초등교사로 구성된 기초학력전담교사를 지난해 40명에서 48명으로 증원, 초등학교 65교에 배치해 일대일 교육에 나섰다. 또한 과밀학급 해소를 통해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 학급당 학생수 감축 대상을 초1학년에서 초1~2학년으로 확대하고, 도내 10개교의 초3학년 과밀학급에 교사 10명을 추가로 배치해 학급을 늘렸다.


큰학교에서 작은학교로 전·입학 길 열렸다

제한적 공동학구제가 확대 시행된다. 기존 제한적 공동학구제는 시·읍 지역 거주 초·중학생이 면 지역 학교로 전·입학 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시 지역 25학급 이상 대규모 초등학교에서 동일 지역 12학급 미만 소규모 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하게 되었다.


학교폭력 행정업무는 줄이고, 학생에 집중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보고와 접수, 단계별 진행상황을 실시간 관리·지원할 수 있는 학교폭력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이 개통됐다. 이로써 학교폭력 관련 행정업무가 감축되고, 대신 신속 정확한 처리와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은 학교폭력 발생유형, 피·가해학생 조치현황 등의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별 통계를 제공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사안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목포중앙병원, 학생 심리치료 지원

목포중앙병원이 도교육청과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치료전담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치료전담기관은 목포중앙병원을 포함 국립나주병원, 광주해피뷰병원, 순천의료원 등 4곳이다. 기관들은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위기학생의 심리상담·치료를 지원하며, 교원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상담, 사례관리, 자문활동 등을 한다. 또한, 치료전담기관에 의뢰된 학생들은 치료비(1인당 1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학생 인권 꼼꼼히 챙겨

도내 일반학교의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통합교육이 대폭 강화되고,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추진된다. 전남교육청은 특수교사와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의사, 교수 등 지역사회 인력풀을 활용한 통합교육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또 특수학급 미설치 학교 순회교육 등을 위한 통합교육지원실도 설치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하고 학교 현장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지원활동을 벌인다. 특히, 장애학생 학교(성)폭력 발생 시 진술조력 등의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장애학생 인권 침해 예방활동에 나선다.


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이 학교로 갑니다 

전남교육청이 맞춤형 진로진학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입학사정관 경력을 지닌 2명을 대입지원관으로 신규 채용했다. 대입지원관은 첫 발걸음으로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순천고, 목포고를 찾아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사관학교 구실 ‘톡톡’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취업사관학교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 주요 기관 및 기업에 졸업(예정)자 212명이 합격했다.
구체적으로는 113명이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으며, 공공기관·공사인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국민연금공단 등에 30명이 취업했다. KB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금융기관에 8명, 삼성전자, GS칼텍스, 포스코건설 등 대기업에 61명이 합격했다. 이밖에도 실적이 좋은 중견·중소기업에도 다수가 취업에 성공했다.


도민 참여 문턱 낮추고 더 투명해졌다 

공정하고 청렴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남교육청이 한단계 뛰어넘는 혁신을 보이고 있다. 먼저 지난 2월 ‘전라남도교육청 공익제보 처리 및 제보자 보호 조례’를 제정해 공익제보자 보호와 공익제보에 대한 처리를 제도화했다. 이에 따라 공익제보자 포상금 한도액은 당초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됐으며, 공익제보위원회도 구성·운영된다. 
또한, 건설과 예산 분야에 도민 참여의 길도 열었다.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예방 및 시설 분야 부패요인 점검·개선하는 활동을 하게 될 ‘건설공사 시민감리단’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주의깊게 살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이 위촉되었다. 구성은 모두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외부 민간전문가로 이루어졌다. 
특히, 예산 분야는 도민 누구나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산낭비 사례를 신고하고 예산절감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잠자던 폐교, 지역민 공감 쉼터로

도내 폐교를 지역민 공감 쉼터로 조성해 무상으로 개방한다. 학교 숲은 주민 모임과 휴식 공간으로, 운동장은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을 위한 공간과 차박, 캠핑장 등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군 지자체 및 마을공동체에 폐교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지자체의 대응 투자가 가능한 곳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여수 돌산중앙초, 순천 승남중외서분교장, 곡성 도상초, 영광 홍농남초계마분교장 등 4곳이 선정됐다.


순천시·구례군 미래형교육자치협력 우수

순천시와 구례군이 ‘2020. 미래형교육자치협력 우수지구’에 선정됐다. 지난해 코로나19와 수해가 컸던 구례에서는 지역사회 중심 교육과정 ‘구례맥’을 개발해 학교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을 펼쳤다. 순천에서는 학교교사와 마을교사가 함께 지역의 환경과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협업을 통한 수업을 실시했다. 특히, 민간 주도의 교육거버넌스 구축에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창출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남교실ON닷컴’ 희망교육대상 수상

전남 교사들이 제작한 ‘전남교실ON닷컴’이 국회 교육위원회의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전남교실ON닷컴’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온라인수업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을 위해 전남 교사들이 개발한 플랫폼이다. 접근성, 사용의 편리성, 교사와 학생 친화적 환경으로 전국 및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활용됐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코로나19 극복 ‘국가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진, 인문 감성 키운다  

강진교육지원청은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서인문 교육활동을 다각화한다. 영랑감성 아카데미, 문화예술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면 지역 작은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 등을 열어 교육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고흥 학부모들, 마을학교 운영 성과 빛나

고흥 지역 학교 학부모회가 주축이 된 마을학교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 올해 고흥교육지원청은 마을학교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9개 마을학교를 선정했다. 이중 4곳이 학부모회 주축이다. 
‘꿈터’는 2017년 백양초·중 3명의 학부모로 시작해 현재 주 1시간 이상의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할 만큼 성장했다. 2019년 동화책 읽어주기로 만난 남양초·중 학부모들이 의기투합해 연 ‘남양하하’는 올해 마을학교로 발전했다. 봉래초 학부모 동아리 ‘봉래북아띠’와 ‘아미피카소’ 회원들은 책과 그림을 주제로 봉래아띠마을학교를 운영해 성과가 톡톡하다. 특히, 올해는 녹동초·중 학부모회가 ‘행복한마을학교’를 열고 야심찬 첫발을 내딛어 고흥 지역 학부모들의 활동이 더 광범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교육지원청, 청소년 상담으로 교육부장관상 수상!
나주교육지원청Wee센터가 2020년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코로나19 시대 학생과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위기 상황 관리를 위한 선제적 예방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긴급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아동복지기관으로 찾아가는 물놀이장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무안모아, 교육 기부 활동 3년째 순항
‘교육품앗이 무안모아’가 교육부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도특색사업’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학부모의 주도적 참여로 결성된 ‘무안모아’는 학부모가 선생님이 되어 지역학생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기부 활동이다. 재능기부 강사 양성을 위한 ‘무안모아 학부모 아카데미’와 ‘재능나눔 활동’으로 운영된다. 무안모아는 학교, 마을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자기주도학습, 책놀이독서코칭, 전래놀이, 밸런스워킹PT 등의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순천 SW교육체험센터 상상체험관 개관

순천연향초등학교 별관 3층에 ‘순천SW교육체험센터 상상체험관’이 개관했다. 상상체험관에서는 VR체험, 3D프린팅 체험, 코딩블록 미션해결, 블록로봇 조립활동 등 학생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융합 체험이 가능하다.


영암공공도서관 신축 이설 준비 착착

전남교육청과 영암군이 영암공공도서관 신축 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87년 개관된 영암도서관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군민들의 이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영암읍 회문리 일원으로 이설하며, 오는 2024년 3월 개관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900㎡, 570석 규모로 총 1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진도는 예술교육이 전국 으뜸이어라~ 

진도교육지원청이 전통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진도는 진도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진도예술영재교육원을 설립하고, 장기적 관점으로 지역 특색이 담긴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진도군, 국립남도국악원, 진도군립민속예술단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모범을 제시했다.


해남 송호학생수련장 지역 방역 동참

송호학생수련장이 방역을 통해 지역과 화합하고 있다. 수련장 교직원들은 명절을 앞두고 경로당, 집단시설, 종교시설 및 숙박업 시설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송호학생수련장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교육재능 기부 및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취업준비교육도 적극

화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취업준비교육 과정의 성과가 눈에 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14명이 사단법인 한국원예치료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원예심리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것. 교육과정은 한국원예치료사협회 신상옥 교수의 강의로 총 20시간 진행됐으며, 원예 식물의 이해와 실습, 원예 활동을 통한 소통 및 치유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 도서관 소식

나주공공도서관, ‘VOD 웨이브온’ 시작
‘웨이브 온’은 영화, 각종 방송, 해외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주/매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20만 편 이상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14세 이상 도서관 회원 대상. 1인 2시간까지 가능. 
사전예약_ 나주공공도서관 330-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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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공공도서관 그림책 꾸러미와 전집 대출
5~7세 유아에게 유용한 그림책과 책놀이 활동지 3세트로 구성된 그림책 꾸러미 대출 사업을 운영한다. 월5개 한정이며 1가족당 1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다(14일간 대출). 또한 전집은 매월 10질에 한해 4주간 대출이 가능하다.  문의_ 담양공공도서관 383-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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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공도서관 카카오톡 개설 이벤트
카카오톡에서 무안공공도서관 채널 구독 후 ‘사서추천도서 반반 북큐레이션’ 소식에 댓글(도서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문의_ 무안공공도서관 452-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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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공공도서관 북카페로 놀러 오세요

오래된 도서관 휴게실이 북카페로 다시 태어났다. 북카페는 도서관 2층에 있으며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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