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사

 

끝이 시작이다

전라남도 끝에 있는 학교들을 찾았습니다.
경계에 있어서인지
변화에 유연한 열린 공간들이었습니다.
오래된 가치를 간직하면서도
첨단을 응용하는 데 거침이 없었습니다.
해마다 11월은 전남의 학생들에게 특별합니다.
‘오직 바른 길만을’ 걷고자 했던
91년 전의 외침이 전해져 오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학생들을 전문연구자의 안내로 소개받았습니다.
직접 발굴해내는 고등학생들의 노력도 담았습니다.
2020년의 끝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 해가 가까이 오고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끝의 학교들이 새로운 시작에 과감하듯,
인류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이 시간들이
새로운 세계의 시작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특집] 전남의 경계에서 찾은 대한민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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