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해직교사 3명 복직

9월 3일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해직 교사들이 다시 교단에 서게 됐다. 김현진, 조창익, 정영미 교사다. 도교육청은 이들 교사가 부당한 직권면직으로 받았던 행·재정적 불이익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협의해 원상회복할 계획이다.
발령장 수여식에서 정영미 교사는 “아이들이 너무 그리웠다. 그토록 그리던 학교로 돌아가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권리를 가르치는 교사, 실천하는 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청렴은 우리의 자존심”

전남교육청 및 각 시·군 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공직자 반부패 청렴의지를 다지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교직원들은 청렴실천 다짐문 낭독, 서약서 작성, 삼행시 짓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 사립학교 교사 채용 투명성 높아졌다!

도내 사립학교 51개교가 내년도 신규교사 162명을 도교육청에 채용을 위탁하겠다고 신청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과반 이상의 법인에서 1차 시험과 2차 수업 실연까지 위탁해 인사채용의 실질적 공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사립학교의 신규교사 채용 위탁 인원은 2018년 9명, 2019년 27명, 2020년 121명으로 대폭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위탁채용 학교 시설사업비 우선 지원, 공·사립 동시지원제 등 사립학교 공공성 강화 정책들이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사립학교 법인별 신규교사 채용 과목과 인원은 9월 말 해당 학교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세요

전남 지역 유·초·중등교육기관 학교, 학생, 교원현황 등 총 124개 항목을 조사한 ‘2020년 교육기본통계조사’ 결과가 공표됐다. 통계 자료는 전남교육 정책 수립과 연구 및 각종 업무의 기초자료로 제공되고, OECD 교육지표로 분석돼 국제 비교자료로도 활용된다.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www.jne.go.kr)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증명 발급 홈페이지 예약 가능

제증명 발급이 더 빨라졌다. 9월 1일부터 민원인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할 수 있게 된 것. 민원 서류도 기존 15종에서 평생교육 분야 7종을 추가해 대폭 확대했다. 사전예약서비스는 올 3월 출범한 ‘민원제도개선발굴단’이 찾은 19개의 개선 과제 중 하나로, 이를 도교육청이 구체적으로 해결한 첫 사례라 더욱 의미가 크다.


학교운동장 유해성 검사 실시

도교육청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390개 학교의 인조잔디와 우레탄 시설 등의 유해성을 검사한다. 조사는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주요 검사 항목은 중금속 함량, 휘발성 유기화합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 총량 등 29개의 화학물 성분이며, 각 성분별로 안전기준치 초과 여부를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전남 학생들, 봉사정신 전국에 빛났다

지난 9월 7일 열린 제22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전남 학생들의 수상이 쏟아졌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봉사대회다.
장흥 정남진산업고 3학년 백준상 학생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백 군이 학교 다니며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에서 학습도우미, 환경정리, 컴퓨터지도, 드론지도 등의 교육봉사 활동을 해온 점이 주목됐다.
나주 금성고 동아리 ‘설리번’은 은상을 차지했다. 설리번은 오랜 교육봉사 활동 전통으로 눈에 띄었다. 동아리 학생들은 인근 중학생들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매주 토요일 3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 체육, 과학 실험 등 학습을 돕고 있다.


온라인으로 별 관측해요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이 온라인으로 비대면 천체관측행사를 열고 있다. 교육원은 천체망원경에 카메라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고, 가정에서는 컴퓨터를 통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달, 목성, 토성 등 천체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전문가의 해설까지 들을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다.


전남교사들, 로봇 만들며 미래기술 업!

전남 교원의 에듀테크 역량강화를 위해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이 ‘메카트로닉스 활용 교원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로봇의 기본 원리를 익혀 융합적 사고과정을 통해 다양한 기계에 적용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사들은 기계를 만들고 코딩 작업을 통해 기계의 움직임을 실현하며, 컴퓨팅 사고력을 높였다.


“한 아이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아요”

강진교육지원청이 덕수학교 기숙사 입사학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생활인권 담당자, 특수교육지원센터, Wee센터, 강진경찰서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조사했다. 특히 의사소통이 불편한 학생들과는 전문가들이 자체 제작한 그림카드로 대화를 나눠, 모든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유관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 학생 상황에 맞춘 소통으로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정보화기기 관리 업무 지원해

나주교육지원청이 학교정보화기기 관리 업무를 적극 지원하며 학교 업무경감에 앞장서고 있다. 지원청은 오는 11월까지 학교정보화기기 자원 파악과 정보화 관련 현장컨설팅을 진행한다. 학교 정보시스템 관리대장, 네트워크 구성도 작성, 디지털복합기 인증 및 보안조치, 학내망 예방조치 등도 돕는다. 특히 나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부터 지역 학교 정보화기기 유지관리를 통합 계약해 학교 현장의 PC장애처리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


나주학생연합회, 학생참여예산제 머리 맞대

나주학생연합회 소속 17개 중학교 학생회장들이 하반기 활동 방안을 협의하고 내년도 학생참여예산 수립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연합회는 나주 소개, 학교 소개를 주제로 한 홍보 영상 만들기, 코로나19 극복 위한 응원물품 기부활동 등을 하반기에 추진키로 계획했다. 또, 학생들은 내년도 정책으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체험활동 공간, 지역 사회와 연계한 학생 쉼터 구축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지자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대비

담양교육지원청이 담양군과 함께 화상교육시스템 구축하고 방역과 급식활동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강화한다. 담양군은 화상교육시스템 구축비로 1억 4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교육청은 수요조사를 거쳐 7개 초·중학교에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으로부터 방역 인력과 자동손소독기 등 방역물품을 지원받아 학교 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읽고 싶은 책, 서점에서 바로바로 대출하자

이제 도서관이 아닌 지역서점에서도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다. 목포공공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기 때문. 이용자가 9개 지역서점에서 희망도서를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목포공공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목포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권수는 월 2권, 대출기간은 15일이다. 서점 바로대출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의 독서활동 증진과 지역서점 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서점 고호의책방, 국제서림, 동네산책, 산책, 연산서적, 지구별서점, 책사랑문고·학원사, 퐁당퐁당, 한솔문고(하당점). 문의 목포공공도서관 270-3834


온마을이 함께하는 온종일 케어

목포교육지원청이 ‘온종일케어학교’ 역량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온종일케어학교는 지역과 손을 잡고 학생들의 관계회복과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관내 4개교가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도교육청, 목포경찰서, 목포하당청소년문화센터 담당자들은 온종일케어학교 세부 운영 방법과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관심군 학생들의 변화를 공유했다.


아줌마, 아저씨랑 풋살 경기 뛰어요

무안교육지원청이 마을단위 풋살 스포츠클럽을 운영한다. 5개 마을학교의 학생, 학부모, 지역민 82명은 마을 단위로 팀을 이루고 풋살리그에 참여한다. 몽탄초 운동장과 해제축구장,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11월까지 진행되며, 교육은 무안체육회 지도자들이 맡았다. 클럽은 코로나 상황의 추이를 살피며 철저한 방역 하에 운영하고 있다.


짧은 독후감 쓰고 상품 받으세요

여수교육지원청이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서평쓰기 사업 ‘여수책소리’를 운영한다. 추천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주 5~7명의 학생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주는 사업이다. 관내 초·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추천도서 등 자세한 내용은 여수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교육정보→독서마당→여수책소리 게시판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우리 아이 온라인수업 잘 듣게 하는 방법은?

영광교육지원청이 학부모 대상 원격수업 및 미디어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온라인수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고민 상담과 학습법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학부모들은 줌, 구글 클래스룸 활용 실습과 학급 SNS이용 등 언택트수업의 실질적인 소양을 익혔다. 또한 자녀 교육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미디어와 앱 등을 안내받았다.


막막한 대입, 컨설팅 받으세요

영암교육지원청이 나주권역 진학지원센터와 연계해 대입 수시 컨설팅을 진행했다. 진학지원단 18명 대입 전문가들이 1인당 40여분 동안 심도있게 상담해,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시의적절하게 해결해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행사는 넓은 강당에 상담실을 설치하고, 상담 테이블별 2미터 이상 거리 확보, 실내 음식물 섭취 금지, 마스크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실시됐다.


고금, 약산 학부모들 고금초 벽화 그려

고금과 약산 마을의 학부모로 구성된 ‘혜윰’(회장 정우민)이 고금초 앞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한 결과물이라 의미가 크다. 고금초, 고금중, 고금고 학생들은 동화 속 주인공, 상상 속 동물들을 밑그림으로 그렸고, 학부모들은 이를 채색했다.


학교 공간 바닥놀이 프로젝트 지원

장흥교육지원청이 학교 유휴 공간을 활용한 놀이 공간 형성에 나섰다. 관내 초등학교 8교를 대상으로 바닥놀이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 지원청은 학교로 찾아가 바닥놀이 페인팅과 교원 놀이 활동 연수를 지원한다. 사방치기, 달팽이 등 전통 놀이와 가위바위보, 미로 등을 활용한 수학 놀이 등을 그려 놀이공간을 만들었다. 죽어있던 공간이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교육 장소로 새생명을 얻었다. 특히 놀이 활동 연수를 함께 진행해 교육과정 속에서 놀이를 녹여낼 수 있도록 도왔다.


어린이 안전을 지켜주는 노란 우산

장흥교육지원청이 빗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683명에게 안전우산을 배부했다. 안전우산은 시야를 확보하는 투명창과 자동차 전조등 불빛을 반사시키는 반사판이 있어, 빗길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손잡고 미디어 교육

진도교육참여위원회의 정책 제안 활동이 지역에서 자리잡고 있다. 위원회가 미디어교육 여건이 열악한 진도의 학생들을 위한 영상 교육을 제안했고, 이를 진도교육지원청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손잡고 실현한 것. 교육지원청은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보배섬 맞춤형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추진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영상 제작 교실, 마을로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등을 진행했다.


독서로 다문화학생 기초학력 챙겨요

화순교육지원청이 9월부터 4개 초등학교에서 독서성장 동아리 ‘자람교실’을 추진했다. 문장 이해와 단어 해독이 같은 또래에 비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저학년 학생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문화학생이 많은 면소재지 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자람교실’에서는 독서지도사인 전문강사가 단계별 책읽기와 독서토론, 놀이활동 등을 펼친다. 특히 구연동화로 책 읽기는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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