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일정 기간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 중심 체험프로그램입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학생의 자기주도적, 협업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현재 국내 482팀과 국외 28팀 등 최종 510팀이 8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전남교육 신문이 이달부터 매월 연재합니다.

 

고흥 녹동고 청년농부들, 네덜란드에서 농업 미래 보다

녹동고등학교(교장 최용성) 청년농부팀 5명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곳곳을 방문해 농업 관련 프로젝트 활동을 펼쳤다.

청년 농업인이 꿈인 청년농부팀은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농업 방법을 우리나라에 접목시킬 방안을 찾았다. 학생들은 드마르센 농장 ‘케어팜’과 네델란드 최대 규모 유리온실 아그리포트, 하이네켄 체험관에 방문했다. 또 와그닝겐 대학교에 있는 농촌진흥청의 이경태 박사를 만나 네덜란드 농업 현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인솔했던 고소희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꿈에 대한 흥미와 실현가능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최용성(녹동고 교장)

 

꿈을 찾는 탐정들, 미리 엿 본 10년 후의 나

목포하당초등학교(교장 김형래) ‘꿈을 찾는 탐정’ 7명이 ‘한국잡월드’로 자신의 꿈을 찾아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학생들은 파티시에,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공예가, 큐레이터, 음악가, 해양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직업인과 인터뷰 시간도 가졌다.

또 직업과 관련한 대학교 학과를 탐색하고, 미래 명함, 10년 후 나와 대화하는 미래 메신저 드림톡, 10년 후의 오늘을 기록하는 미래 sns 드림스타그램 등을 작성하며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했다.

5학년 배경희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계획서를 짜고 계획서대로 하나하나 해가니 뿌듯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직업들을 체험할 수 있어서 알찼다”라고 말했다. / 강은정(하당초 교육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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