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까지 가능한 영상회의시스템 최초 개통

도교육청은 ‘전라남도교육청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교직원들이 원격지에서 PC, 노트북,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학교 단위까지 영상회의가 가능한 시스템 도입은 전남이 전국 최초다. 이에 따라 섬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출장을 가지 않고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할 수 있어 원거리 출장으로 인한 수업결손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검정고시 거치지 않고 초·중학교 학력인정
가정 형편이나 신체적 질병 등으로 의무교육단계에서 취학하지 않거나 중도에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교 밖 학습경험, 온라인 교육과정 교육 등을 이수하면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도 초등·중학교 학력 인정 기회를 제공하는 것. 도교육청은 5월 29일 곡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관내 위탁기관이 참여하는 연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최모 군에게 중학교 단계 학력인정증명서를 전달했다.


교사, 첨단 농업기술 트렌드 파악 완료
10년 이내 경력을 가진 농업계열 특성화고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농업전문기술교육 직무연수가 진행된다. 농업계고 교사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강의와 이론보다는 첨단 농업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현장 전문기술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사 1명 당 최대 3개 과정을 들을 수 있고, 학교와 농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됐다.


사립학교 교육공무직원, 공립학교 수준으로
사립학교 교육공무직원 배치 기준과 근무여건이 공립학교 수준으로 개선된다. 도교육청은 ‘사립학교 교무행정사 및 행정사무원 효율적 지원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6월 1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사립학교 행정사무원은 8학급 이상 중학교에 1명, 23학급 이하 고등학교에 1명, 24학급 이상 고등학교에 각각 2명을 배치하고, 교무행정사는 1학교에 1명씩 배치된다. 또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운영지원비 부족분 3억 6,000여만 원 5년 간 지원해 교육공무직원의 처우를 개선한다.


위기학생 지원 사회안전망 한눈에

 


위기학생들이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받을 수 있는 지원들을 총망라한 매뉴얼이 제작됐다. <학업중단 예방 및 사회안전망 시스템> 브로셔와 <학업중단 숙려제·정보연계·위탁교육 길라잡이> 책자가 그것. 브로셔와 책자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이유로 발생하는 학업중단 위기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들의 정보가 수록됐다. 


학교 밖 청소년에도 친환경먹거리 지원
도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제공해 ‘적극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도교육청은 학생 가정에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지급했고, 당시 지원 대상에 제외됐던 학교 밖 청소년을 이번 2차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도교육청은 교육청 검정고시 및 진로진학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한 도내 16개 꿈드림에서 관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1인당 4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보냈다. 


강진, 영어 원어민교사도 ‘재능 기부’

 

영어 원어민 교사의 재능기부로 원어민과 영어 회화 교육을 진행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강진교육지원청은 강진군도서관과 연계해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로써 도내 타 시군에 비해 강진의 부족한 영어 교육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어민 교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는 ‘Fun Time With Books’와 학부모와 지역민이 참여하는 ‘Green Talk’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흥푸른꿈유치원, 지역주민과 해피투게더

 


고흥푸른꿈유치원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상인들이 고흥을 찾지 않아 피땀으로 키운 마늘의 판로가 막혀서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에 나섰다. 해피투게더 프로젝트가 그것. 교직원들은 지난 5월 29일 고흥사랑 상품권으로 120만 원 어치 마늘을 구입해 주변에 나누기 캠페인을 펼쳤다. 


곡성, 학생상담 전문인력 키운다
곡성교육지원청이 5월 27일부터 ‘학교상담 지원을 위한 교육청 및 유관기관 전문상담인력 성장 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와 지역 학생상담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교육과 현실치료 및 대상관계이론’, ‘심리평가의 실제’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곡성교육지원청Wee센터, Wee클래스,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전문상담인력 30여 명이 참여한다.


광양 학부모들, 교육활동 동반자로 나서
광양 지역 학부모회가 학교와 함께 짝이 되어 종횡무진 활동에 나섰다. 광양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 학부모 동아리 ‘노라줌마’는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 ‘놀 줄 아는 부모 행복한 자녀’와 ‘노라줌마 이동공부방’ 활동을 5월 30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또 광양용강초 학부모회는 학부모네트워크 임원들과 함께 ‘선샤인 글로벌 문화교류회’를 구성하고, 결혼이주가정 자녀들이 학교생활을 잘해 나갈 수 있도록 살뜰히 챙기고 있다. 


구례 중동초, 전남문예인협회와 오케스트라 창단
지리산 자락의 학생 수 30명이 채 안 되는 작은 학교 구례 중동초에 오케스트라가 등장했다. 중동초는 6월 10일 전남문화예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케스트라 창단을 예고했다. 전남문화예술인협회는 전교생 28명에 대해 악기를 제공하고, 무료로 연주지도도 지원하기로 했다. 중동초 오케스트라는 올 연말 부모님 앞에서 멋진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축가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목포공업고로!
전문 건축사들과 함께 호흡하는 교육은 어떨까? 목포공업고등학교는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광역시건축사회와 교육과정 개발, 전문 기술인 양성 및 인적자원과 기술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문 건축인 교육 양성에 협력하고, 현장학습 및 우수 졸업생 취업 연계 상호 지원과 건축 관련 선진 기술 공유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교육 및 취업지원 사업 등을 공동·기획 추진하기로 했다.


무안, 장애·비장애 학생의 차별 없는 통합을 꿈꾸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교육 및 긍정적 행동지원단’을 발족했다. 지원단에는 관내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 대학교수, 상담교사, 지역사회 유관기관 인사가 참여한다. 지원단은 장애 학생 통합교육과 긍정적 행동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 지원과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보성 1988 콜센터
보성교육지원청이 ‘학교지원센터 응답하라 1988’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 교원들이 교육지원청에 문의 사항이 있을 때, 업무 관련 담당자나 소관 부서를 모르더라도 콜센터(852-1988)로 전화하면 다양한 업무에 대해 질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성교육지원청은 현장 교원들이 문의 과정에서 겪는 답답함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란카펫이 우릴 지켜줘요!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으로 등하굣길이 보다 안전해졌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순천시 청년회의소와 공동으로 학교 주변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보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구역을 노랗게 칠하는 것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 순천 매안초·순천중앙초·용당초·순천풍덕초·순천남산초 등 12개 학교의 옐로카펫을 보수했다.


섬교육, 문화예술교육과 한 배 타다
도서 지역 학생들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더 자주 향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안교육지원청은 세계마당아트진흥회와 ‘신안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극·뮤지컬 공연 지원 △마당극 참여 △초·중학생 대상 연극캠프 등의 기회를 신안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다함께 학교폭력 NO!

 


영광교육지원청, 영광군청, 영광경찰서, 영광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광정신건강복지센터, 영광청년회의소가 6월 8일 등교를 맞아 영광우체국 사거리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No, 관심·소통 Yes”,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마스크를 배포하며 학교폭력예방과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장애학생 인권, 우리가 지킬게요”
영암교육지원청이 장애학생 인권침해·학교폭력·성폭력 등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인권지원단은 협의회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안 파악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파악 △더봄학생 인권침해 예방 지원 등을 올해 세 가지 핵심활동으로 선정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상담해드립니다
장성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정신의학과 전문의에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문의 프로그램’을 매주 월요일 운영한다. 성 요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방문해 일대일 심리치료 자문을 진행하며, Wee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교원이 참여할 수 있다.


‘전국 최고 발명교육센터’ 장흥의 경사
장흥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가 특허청이 선정한 전국 우수 발명교육센터로 뽑혔다. 발명교육센터는 지난해 학생 6,300여명에게 지식재산 교육, 창의력 향상 교육, 스마트코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교육을 제공했다. 또, 학부모와 지역민, 교원들에게도 창의발명교육을 진행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수교육 학생 위한 직업전환실 구축 완료
함평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전남 최초로 직업전환실이 세워졌다. 제과제빵실, 일상생활실, 이미지메이킹실 등 3실로 구성된 직업전환실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직업교육을 위해 구축됐다. 이미지메이킹실에선 미용과 네일아트, 패션 등을, 일상생활실에선 의류 세탁·건조, 요리, 청소 등을, 제과제빵실에선 직접 제과제빵을 체험할 수 있다.


북평초, 학교서 배운 내용 마을에서 실천해요

북평초 6학년 학생들이 도덕 시간 공부한 내용을 지역에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 학생들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마을 어르신에게 면마스크를 만들어 드리자”고 뜻을 모았다. 학생들은 천을 모아 도안을 직접 그리고,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면마스크를 제작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께 힘을 주는 손편지도 작성했다.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40개는 북평면 주민자치센터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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