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_민선3기 2주년 기념 정책영화제

 

사랑의 학교지원센터

 

요약 학폭, 채용 등 복잡한 학교업무 22개 시·군 학교지원센터로 이관
개봉 2019년
제작/배급 전남교육청 행정과·혁신교육과
특징 학교 현장의 뜨거운 호응으로 1년만에 전남 전역 확대!
평점 ★★★★☆


줄거리
“차 조심해. 집에 곧장 가고!” 가방을 메고 교실을 재빠르게 빠져나가는 학생들 등 뒤로 차 선생님은 외쳤다. 그도 마음은 바빴다.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공고를 오늘까지 올려야 했다. 서둘러 교무실에 돌아와 서류를 작성했다. 옆반 김 선생님은 머리를 싸매고 있었다. 며칠 전, 학생끼리 다툼이 있었던 모양이다. ‘수업준비를 더 해야 하는데….’ 행정업무가 많은 날은 마음이 무거웠다.

교사가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은 2019년에 '학교지원센터'를 세웠다. 학교지원센터는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행정업무들은 대신 처리했다.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를 지원하고, 방과후학교 강사·초등돌봄전담사·계약제 교원 등 학교인력 관리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 교육공무직 급여관리 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공유설비예약시스템 개설, 지자체 교육경비 지원금 정산서류 간소화 등 기존 행정업무의 개선점을 찾아 효율적 업무처리 시스템을 만들고, 공문서 유통량을 확 줄였다.

학교지원센터가 바빠질수록 학생들의 행복이 커졌다. 교사는 수업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학생과 더 많은 일을 도모할 수 있었다. 교육의 질이 더 좋아진 셈이다. 때문에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호응이 뜨겁다. 10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됐던 센터는 1년도 안 돼 올해 전남의 모든 시·군으로 확대됐다.


140자 평
송병주(교사) 학교지원센터에 학교폭력전담 주무관이 있어 학폭업무를 전담해 주니까 덕분에 수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어요.
박상미(교직원) 올해 첫 도입된 곳들은 기존 부서와 업무분장으로 이견이 생기곤 하지만, 정착이 된다면 학교 교직원들의 업무가 확실히 경감되겠지요?
차선령(교사) 교사가 학생들과 더 깊이 만나 관계 맺고, 수업으로 교실 속 삶을 꾸려갈 열정을 북돋아 주세요.

 

저작권자 © 전남교육소식 함께꿈꾸는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