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민선3기 2주년 기념 정책영화제

 

수업의 베테랑

 

요약 전남 교직원들은 지금 열공중! 수업혁신 중심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발
개봉 전남 전역 절찬 상영중!
제작/배급 전남교육청 유초등교육과·중등교육과
특징 우수한 수업 콘텐츠 개발, 협력적인 학교문화 만들기 효과 전남에 돌풍!
평점 ★★★★★


줄거리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사상 처음으로 도입됐다. 전국이 혼란스러웠지만, 전남은 달랐다. 전남 교사들은 위두랑, 구글클래스룸 등 온라인플랫폼을 함께 배우고 익히며 미리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빠른 대처 배경에는 전문적학습공동체 경험이 있었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학생의 배움과 교육 혁신을 위해 교원이 함께 연구·실천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전남 전체 교원의 80% 이상이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 주제는 다양하다. 수업혁신, 독서토론 수업, 인성교육,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평가 혁신, 민주시민교육, 예술교육, 소통문화 혁신, 회복적 생활교육, 마을교육공동체, 학생자치 등 해마다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래도 이 중 ‘수업혁신’에 대한 열망이 단연 컸다. 전남 교사들이 수업의 베테랑이 된 까닭이다.

연구를 위해 자주 모이다보니 자연스레 서로 대화도 많아졌다. 소통은 공감을 낳았고, 협력적인 학교 문화도 만들었다. 전문적학습공동체의 긍정적 효과는 빠르게 전파되었다. 2018년 927팀, 2019년 1,811팀, 2020년 2,192팀이 참여하며, 교사들의 연대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이 그 증거다.

교사들의 열정에 화답하듯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연구 공간이자 모임터도 하나둘 마련되고 있다. 나주교육지원청 ‘모들’, 장흥교육지원청 ‘다락방’ 등이 그것.
 


140자 평
박승현(교사) 수업 나눔에 국한되어 있던 전문적 학습공동체 주제가 포괄적으로 확대되어 연구 자율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철웅(교사) 장흥, 나주 등 전문적학습공동체 모임 공간들도 하나씩 만들어지고 있으니까 거기서 만나요.
이동윤(교사) 교원 간 동료애가 더 끈끈해졌고, 학생의 배움에 어떻게 기여할지 함께 고민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어요. 다만, 더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 ‘리더 직무연수 이수자’가 포함된 팀을 우선 선정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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