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_.민선3기 2주년 기념 정책영화제

진로, 만나러 갑니다

 

요약 진학지원센터·취업지원센터 세우고 꿈 지원 촘촘
개봉 2019년
제작/배급 전남교육청 중등교육과·미래인재과
특징 일반계고 전문적 대입 지원, 직업계고 질 좋은 취업 지원
평점 ★★★★☆


줄거리
“선생님, 등교수업이 늦어져 대입 준비가 불안해요.” 진학 지원센터를 찾은 연우의 눈빛이 흔들렸다. 정시·수시, 수능·학생부·논술·실기…복잡하고 다양한 대학 입학 전형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은 잠자리를 뒤척인다. 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남교육청이 팔을 걷어붙였다. 2019년 목포, 나주, 순천, 여수에 권역별 진학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문적 진로진학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대입전문가가 다양한 입시자료를 기반으로 개인별 진로설계, 면접지도, 자기소개서 작성 방향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챙긴다. 섬이나 농촌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도 연다.

또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도 성장하고 있다. 교사들은 대입지도 전문연수를 듣고, 학교는 진로 연계 교육활동인 ‘방과후 더드림학교’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취업지원센터를 세우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미래도 고민했다. 시대의 요구에 걸맞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과를 신설·개편해 올해 교육부로부터 45억 원 가량을 지원받았다. 학생 취업의 질을 높이는 산·학·관 연계 시스템도 마련했다. 학교가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원하는 직무능력을 키워, 학생들이 기업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맞춤교육(JOBs)이 그것이다. ‘JOBs’는 학교와 지역, 기업이 상생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140자 평
이광숙(학부모) 진학지원센터에서 등교 대비와 수시 준비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등교 연기로 답답한 마음이 뻥 뚫렸어요.
차선령(교사) 전남의 고등학생들이 지역의 좋은 기업에 취업해 전남에 살 수 있도록 기업 맞춤교육이 내실있게 운영되길 바랍니다.
김민재(도민) 순천을 제외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에 상시근무 인원이 없어서 꼭 사전예약제로만 운영하는 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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