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 배움터지킴이실, 구림공고 학생들이 짓다

영암초등학교(교장 한길승)가 구림공고(교장 민방기)와 협업해, 영암초 한옥 배움터지킴이실을 세웠다. 이곳은 지킴이 선생님이 상주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영암초 지킴이실은 한옥 건축물로, 구림공고 한옥건축과 학생들의 실습을 통해 완성됐다.

민방기 교장은 “한옥명장으로부터 도제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그간 배움을 실현했다”며 “앞으로 일과 삶을 연결하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정솜이(영암초 교사)
 

장흥초 학생들, 탐진강 살리기 나서

장흥초등학교(교장 백남현) 과학동아리 ‘탐진애(愛) 수호대’가 9월 9일 탐진강 토종어종인 참게 치어 1800여 마리와 붕어 50마리를 방류했다.

학생들은 장흥물축제 체험부스 운영 수익금 59만 원으로 탐진강 생태보전 사업을 스스로 세웠다. 군청에 협조를 구하고, 다른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참여토록 하는 등 활동 영역도 확장했다.

6학년 임범수 학생은 “나도 탐진강을 위해 뭔가 할 수 있어 기쁘다. 어린 참게와 붕어가 강에서 마음껏 노닐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 만들기 실천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박선화(장흥초 교사)
 

벌교원동지역아동센터, 여수로 칙칙폭폭

벌교원동지역아동센터가 지난 9월 21일 코레일과 함께 여수로 ‘기차로 떠나는 여행-해피트레인’을 떠났다. 해피트레인은 아동들의 문화체험과 정서함양을 위해 기차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레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벌교원동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여수엑스포 아쿠라리움을 방문해 관람하고, AR트릭아이센터, 5D영상관, 스카이전망대 등을 체험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도왔다. / 박영옥(벌교원동지역아동센터)
 

장성 동화초 유치원, 한복 입고 딱지 치고

동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박헌주)이 추석을 맞아 한복패션쇼, 민속놀이, 송편빚기 등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한복패션쇼에 나선 원아들은 한복을 입고 좋아하는 머리띠나 노리개로 멋지게 치장한 후 모델처럼 걸었다. 또 딱지치기와 제기, 투호 등 전통놀이도 체험했다.

박헌주 원장은 “즐거운 경험들로 아이들이 명절을 좋아하게 되고, 가족들과 어울려 놀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동기(동화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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