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예산안 3조 8,733억 원 확정
GMO 없는 친환경급식 품목 증가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전남교육청의 2020년 예산 3조 8,733억 5,000만 원이 12월 12일 전남도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이는 경기부진에 따른 정부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방교육세의 소폭 증가 등으로 2019년 본예산에 비해 340억 5,000만 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도교육청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GMO(유전자변형 농산물) 없는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와 고등학교 교복 지원 및 전학년 무상교육 지원 등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이다.


도교육청은 GMO 없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지원 품목을 간장, 된장, 두부, 식용유, 옥수수콘 등 5개로 확대했다. 또, 중학교 신입생과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지원하고, 고등학교 전학년의 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등을 무상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단위학교의 자율성 보장과 특화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학교기본운영비와 전남형미래학교·SW교실·무한상상실 등 미래교육 기반 구축 예산이 증가했다.


또 통학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원활한 등·하교를 지원하는 에듀버스와 에듀택시 예산은 올해보다 확대되었다.


김용석(예산정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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