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 교육과정 지원 시스템 호평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이 운영하고 있는 ‘학교 교육과정 지원 통합시스템’이 교육 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장성 지역 마을학교, 교육기관 등 25개 유관기관과 장성교육지원청에서 한 해동안 진행하는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2019년에는 35개 영역 600여 체험학습에서 2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시스템에 학교는 교육과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지역청이 일정을 조율하고 강사수당·체험비 집행 등 행정을 지원한다. 때문에 학교에서는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이다. 장성지원교육청은 참여자 만족도조사 결과, “프로그램·강사·교육환경 영역에서 90% 이상 만족 또는 매우만족을 답했다”고 밝혔다.


장성교육지원청은 학교 교육과정 지원 통합시스템의 확대를 위해 지난 12월 2일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개선점을 듣고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미숙 교육장은 “1~2월 프로그램 접수 후 인사발령이 나는 교육청 업무일정 상 담당자가 바뀌는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내년에는 3월 초 수강 수정 기간을 두고, 담당자 인수인계 등의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개선을 약속했다. 


이철호(장성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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