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특성화고, 학습개발 두각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성과

전남 도내 특성화고 교사·학생들이 전국 규모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준석)와 장성하이텍고등학교(교장 박선미)가 입상했다.


이 대회는 직업계고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 방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해 수업중심과 취업중심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열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다.


전남기술과학고 한정범 교사는 ‘사제협상에서 출발하는 유튜버스를 타고 함께 가는 수업’이라는 주제의 학습연구 결과물을 출품했다. 학생과 교사가 수업 및 평가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학생들이 동영상(유튜브) 자료를 제작하는 수업으로, 학생이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장성하이텍고 박형석 교사와 서원준?정정희 학생은 팀을 이루어 ‘감사(감정×4) 수업모형을 통한 인성&직무능력 더블 업’을 주제로 인성과 직무역량을 함께 기르는 수업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특성화고의 수업 방식이 전국적인 이목을 끈 데에는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남 전체 47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인 수업혁신단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유태숙(미래인재과)

저작권자 © 전남교육소식 함께꿈꾸는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