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희 영양교사, 농축산부 식생활교육 ‘대상’

담양 월산초등학교 장성희 영양교사가 12월 1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식생활교육 우수사례’ 전국 개인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월산초 장성희 교사

장성희 교사는 전라남도가 시행하는 바른 식생활 교육에 2017년부터 3년간 참여하여 ‘함께해요 그린아이! 그린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식생활교육을 했다.


특히 급식에서 만나는 생일상은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다. 장 교사는 미역국과 다양한 떡을 매월 한차례 식단에 넣어, 그 달에 생일을 맞이한 학생들을 학교 구성원이 함께 축하해주고 음식을 나눠먹도록 하는 잔치를 벌인다.   


또, 학생들이 직접 급식 재료로 활용되는 농산물의 생산지를 둘러보고 채소와 과일 등을 구입해 요리하는 ‘로컬푸드 체험학교’도 호응이 컸다. 


장성희 영양교사는 “‘잔반 없는 날’ 학생들이 먹기 싫은 토마토도 먹어 보려고 애쓰고, 편식이 너무 심해 점심시간도 싫다던 유치원생이 어느 날 김치가 맛있다고 ‘엄지 척’ 했다. 너무 기뻤다”며 “급식을 통해 아이들이 더 건강해지고 학교생활까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경단(월산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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