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초 평화위원회, 사과데이

광양 진월초등학교(교장 조미영) 평화위원회가 11월 4~8일을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주간으로 하고, ‘사과데이’를 운영했다. 사과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고, 진정한 사과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날이다.
학생들은 친구에게 미안했던 일, 선생님께 죄송했던 일 등을 떠올리며 편지를 써 전달하고, 진짜 사과를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평화위원회는 학생들의 편지를 모아 복도와 현관 사과나무에 달아두고, 함께 읽으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월초는 학생들이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미영(진월초 교장)


삼향초, ‘학교가 우리 꿈 도화지’

무안 삼향초등학교(교장 조영의)에는 학생들의 꿈이 그려진 특별한 거리가 있다. 학생들이 직접 꾸민 것이다.
삼향초는 학생들의 예술·감성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를 하나의 도화지로 생각하고 직접 꾸미는 ‘도화지 프로젝트’가 그 중 하나다.
삼향초 특별한 거리는 본관과 별관으로 이어지는 통로다. 이곳은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곳이었지만, 시멘트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삭막한 분위기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타일에 그리고 통로에 직접 붙였다. 이 과정에 전남예술고 교사와 벽화동아리부원들이 도왔다.
조영의(삼향초 교장)


여수 안일초, 마을과 유대 돈독

안일초등학교(교장 이경애)가 11월 7일 ‘안포씨(sea)농촌체험휴양마을(대표 나인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 체험프로그램 제공,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학교와 지역이 서로 협력해 함께 발전하도록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그동안 안일초는 친환경 건강학교를 운영하며 마을에 있는 ‘안포휴양마을’을 찾아 갯벌 체험, 고구마 캐기 등을 체험했다.
이희안 ‘안포휴양마을’ 관계자는 “마을 공동체 활동이 아이들에게도 좋은 체험 기회를 주고 있어 주민들이 기뻐한다. 앞으로 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학교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유향숙(안일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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