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인성학교 장애학생들, 직접 만든 마스크 600장 기부고흥 두원초 학부모회, 여름방학 맞이 전교생에게 마스크 나눔나주일반직모임, 사회복지시설 3곳 방문해 마스크와 간식 전달영광교육지원청,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금 100만 원 ‘영광곳간’에 기부전남교육청 교직원, 중고물품 1,200점 아름다운가게에 자발적 기증황금단 김혜원 대표, 옥과고에 한복 100벌 기증한국창의예술고 학생들, 광양시 지랑마을 벽화그리기 재능기부영암 삼호서중 학부모회 한울타리, 등교 간식 나눔영광 학부모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헌혈 동참
“딸 둘 아들 둘, 네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 다. 아내가 녹색어머니회 활동만 14년을 했어요. 학부모이자 지역민 입장에서 정치인에게 지역을 바꿔달라고 자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턴가 저에게 그 역할을 해달 라고 거꾸로 요청이 들어오더라구요.” 유성수 교육위원장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고민했다. 함께 했던 학부모들과 지역민들이 정치 진출을 권유했다. 무거운 책임감이 들었지만, 피할 수는 없었다. 한없이 요청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과감히 뛰어들었고 당선됐다. “교육이 바로 서야 젊은 사람들이 지
여수 신기초 강진고 학생회 강진중앙초 광양칠성초 완도 금일동초 고흥 녹동중 화순 도곡중앙초 목포 학교들 나주 빛가람중 여수 부영초 전교학생회 함평 학다리중앙초 함평 골프고
역사 수업이 어렵지 않아요한국사 놀이 수업 백과3인의 선생님이 교단에서 더 재밌고 유익한 역사 수업을 위해 끊임없이 궁리하고 발전시켜 온 노력의 결과물이다. 체험 수업, 놀이 수업, 사료 수업 등 각 선생님이 특성을 살려 진행한 다양한 수업 방법들을 전해준다. 실제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수업만 골랐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본 설명부터 활동 수업까지 구성이 꼼꼼하고 탄탄하다. 글과 사진을 넘어, 체험하고 놀고, 사료를 기반으로 연구하는 활동을 통해 역사를 온몸으로 체득하게 하는 역사교육법이 친절하게 담겼다. 역사 수업이 두려운
“몸 중심을 앞으로 싣고, 최대한 팔은 뒤로 당겨보세요.” 동화초등학교 학생들이 파란 하늘 밑, 푸른 잔디운동장을 딛고 섰다. 여름방학 중 수요일에 진행되는 국궁 수업 현장이다. 강사의 가르침에 따라 학생들이 일사불란하게 활시위를 당겼다. 무더위마저 잊을 만큼 빠른 속도로 씽~하고 화살이 과녁에 꽂히는 순간, 점수에 따라 각자 다른 크기의 환호성이 운동장에 울려 퍼졌다. 장성군 동화면에 위치한 동화초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특별한 교육활동의 장이 열린다. 동화골 마을학교가 진행하는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전
무안군 해제면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갯벌이다. 지역 어민들이 낙지와 소라, 바지락, 숭어, 보리새우 등을 잡아 소득을 올리는 삶의 터전이다. 수많은 어패류의 산란처이자 서식처로서 생물학적 보전가치가 매우 크다. 이곳의생물지리적 중요성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무안갯벌은 해양수산부 습지보호구역 제1호, 람사르습지 제 1742호로 지정돼 특별 관리를 받는다. 글ㆍ사진 신병문
평범한 시기에 변화는 더디다. 어제의 질서가 오늘도 그대로이며, 그 질서를 바꾸기 위한 새로운 도전은 공동체 내에서 좀체 수용되지 않는다. 절망에 빠진 이는 여전히 절망하며, 잘 나가는 사람의 얼굴은 그대로 반질반질하다. 위기의 유용성이 여기에 있다. 질서는 의심받으며 도전은 권장된다. 위기를 돌파하려면 전에 없던 방법으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절망하는 이에게 희망이 보이고, 잘 나가는 사람의 얼굴도 구겨질 수 있다. 코로나19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이 위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교육의 위기는 특별하다.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전남의 이 제도는 시민단체 ‘좋은교육운동’의 적극적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전국 모든 학교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초학력 습득이 더딘 초1~2학년 학생을 교사가 일대일로 가르치는 이 제도는 무엇일까요? 보내실 곳_ 전남교육 카카오톡(친구찾기에서 전남교육 추가) ● 지난호 선정 결과발표(정답_ 안좌도) 이주영, BAE Ji AE, elixir, 태윤세빈강윤(영수기), 아영, 희정, 아덜바보래용, 안장호, 한연주, 김경애 님
여름방학 2주, 짧지만 알차게 보낸 시간들을 전남교육 가족들이 전해주셨습니다. 다음호 주제는 ‘우리가 행복했던 순간’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또는 홀로 찍은 사진들을 편집팀에 보내 주세요. 수록된 분들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보내실 곳 jn-edu@naver.com (성함, 지역, 연락처 기재 필수)
“작년에 같은 반 제일 친한 친구가 청미프에 참여했어요. 옆에서 보니까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즐거워 보이더라구요. 내년엔 나도 꼭 도전해야지 싶었어요.” 김찬희 “대부분 학생들은 교과서를 바탕으로 선생님이 계획하신 수업에 수동적으로 참여하잖아요. 근데 청미프는 내가 할 경험들을 스스로 설계하는 게 좋았어요.” 박윤재 여수 여도중학교 ‘나무로 만든 세상(약칭 ‘나! 만세’)’은 목공 체험 활동을 주로 하는 청소년 미래도전프로젝트팀이다. 2학년 유정민, 김보경, 김가림, 전태현 학생과 3학년 박윤재, 김채운, 김재우, 김찬희 학생
오전 6시 13분 광주송정역, 다섯 량 크기의 경전선 무궁화호가 순천을 향해 움직인다. 묵직하고 느리다. 옆 레인에서는 서울로 가는 KTX가 쉬익~ 바람 가르는 소리를 내며 날렵하게 지나간다. 대략 스무 명 남짓한 승객들이 기차 안 이곳저곳에 몸을 부린다.모든 여객 수단은 공간의 풍경을 둘로 나눈다. 하나는 안쪽이고 또 하나는 바깥쪽이다. 둘이 거느린 풍경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바깥쪽은 빠르고, 안쪽은 느리다. 고속버스나 비행기의 안쪽 풍경은 사실상 바뀌지 않는다. 출발지에서 함께 한 사람들이 종착지에서도 그대로이다. 바깥 또한 그
명량 (2014)장르_액션, 드라마 상영시간_ 128분감독_김한민 출연_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박보검, 권율 외등급_15세 관람가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명량에서 13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을 격퇴했던, 1597년 해전을 다룬 영화다. 김한민 감독이 구상한 이순신 장군 3부작(명량, 한산, 노량)의 첫 작품이다. 두 번째 영화 은 배우 박해일과 김성규를 주연으로, 지난 6월 여수에서 ‘크랭크인’ 했다. 보는 이의 취향에 따라 ‘나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영화의 특징이다. 음악이 좋아 영화
1592년 음력 8월 14일, 이순신 장군은 한산도에서 왜군을 크게 섬멸했다. 그가 사용한 전법은 학익진(鶴翼陣)이었다. 조선군 6척이 일단 왜군에게 거짓으로 패하고 달아났다. 왜군은 일렬로 늘어서, 도망치는 조선의 전함을 전속력으로 추격했다. 쫓는 왜군이 한산도 앞바다에 이르자 조선 함대는 적을 향해 갑자기 돌아섰다. 섬의 후 미에 몸을 숨기고 있던 조선의 전함들이 일제히 튀어나오고, 신속하게 완만한 V자 대형을 이뤘다. 학이 날개를 편 모양의 전법이었다. 조선 전함들은 왜군에게 무차별적으로 함포 사격을 가했다. 완벽한 승리였다.
코로나19가 불러온 교육환경의 위기, 그 중 하나가 기초학력 분야 ‘학습격차’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교육은 특별 한 열정을 쏟았다. 기왕에 해오던 작업을 강화시키기도 했고, 전에 없던 새로운 방법을 개척한 것도 있다. 도교육청에서 추진한 보편적인 정책,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및 지역공동체의 특화된 노력 등을 압축해 소개한다. - 편집자 주 배움이 느린 아이들의 희망 될 것 “한 달 만에 받침 있는 글자를 또박 또박 읽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학교생활도 자신감이 넘치고 활발해졌다.”읽고 쓰는 데 서툴렀던 초등학교 2학년 학생
전남이 미래다코로나19가 지금까지의 교육체계에 큰 변화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물결 맨앞에 전남교육이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국난’에 맞서 미래의 땅을 먼저 밟고 있는 전남교육, 그 상세한 내용을 특집에 담았습니다.1597년 가을의 국난에도 전남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진도 앞바다 울돌목에서 펼친 명량대첩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만약 호남이 없다면 나라도 없다(若無湖南 是無國 家)”고 말한 배경 중 하나입니다. ‘교과서 속 전남’과 ‘영화로 보는 세상’을 통해 말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폈습니다.모두가 꿈꾸면 현실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