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가족] 프로야구 무대에서 만나요 야구의 스포트라이트는 투수에게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비수를 바라보며 경기를 진두지휘하는 실세는 포수다. 투수가 아닌 포수에게 ‘안방마님’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이유이다.... [전남교육가족] 진취적인 군인이 되겠습니다! 공군 부사관 합격한 강다빈방송영상과 3학년에 재학중이에요. 곧 졸업하죠. 전국에서 딱 1명 뽑는 공군 부사관 특별전형 ‘공보정훈(홍보)’ 계열에 합격했어요. 시험 자격요건이 대학 ... [특집] 섬 학교 풍물놀이 선생님으로 21년 윤영호 선생님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소속 학교예술강사이자 완도군 평생교육원 강사이다. 완도 곳곳을 돌며 풍물놀이를 가르쳐 왔다. 1991년 처음으로 잡은 꽹과리에 매료돼 풍물패로 활... [전남교육가족] 수학을 알면 하루하루가 더 재밌어요 이경호 압해동초 교사. 전남초등놀이수학연구회 회장, 전남교과교육연구회 수학분과 총무를 맡고 있다. 초임 때 공개수업으로 수학 교육에 자신감을 얻었다. 광주교대 목포부설초등학교에 지... [전남교육가족] 함께 고민하면 길이 보인다 김용호목포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방과후실무사. 2011년부터 방과후학교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적극행정으로 전국 최초로 학교 밖에 돌봄교실을 만든 김 실무사는, 2021년 1... 화이부동이 낳은 전라도 정신 화이부동和而不同.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는 않는다. 산, 들, 강, 바다를 두루 거느린 전남의 지리를 요약하는 말로 적절하다. 전남은 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그 다양성은 고립...
연재 햅쌀은 보살菩薩이다 해마다 가을걷이가 끝날 즈음이면 어머니는 내게 차를 대라고 하셨다. 함께 차를 타고 간 곳은 면 소재지에 있는 정미소. 거기 주인은 어머니와 내게 가볍게 인사를 건넨 다음, 한쪽에... “글 아는 사람 노릇 쉽지 않구나!” 삶의 무게가 버거울 때마다 매천梅泉 황현黃玹을 떠올린다. 망한 나라의 마지막 선비였던 그의 일생을 따라가 보면 눈 속에서 고매하게 피어난 매화 꽃잎 한 장을 만나게 된다. 매천 황... 시한에 이만큼 따뜻한 디가 어디 있다요? 겨울철 남해안 바다에서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해조류가 생산된다. 김, 매생이, 파래, 감태, 미역 등등. 이 중 김이 으뜸으로 꼽힌다. 김은 한자로 해태海苔, 곧 바다의 이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