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읽고 쓰고 말해요” 외국인 학생 언어 교육 위한 특별학급 운영‘무슨 음식을 좋아해요?’ ‘저는 ( )을/를 좋아해요.’ 일상적인 대화 한 단락이 칠판에 적혀 있다. 칠판 앞에 선 선생님은 음식 사진을... [전남택리지] 뗄 수 없는 한 몸 518, 1187은 광주 시내버스 노선 번호이다. 518은 1980년 5월 18일의 민중항쟁을 의미한다. 1187은 무등산 정상 천왕봉 높이(공식적으로는 1186.8m)이다. 51... 호민豪民, 우리안의 '홍길동' 1618년 6월 24일, 최초의 국문소설 을 쓴 허균은 한양 서소문 어느 거리에서 능지처참을 당했다. 사지가 갈가리 찢겨 죽었다. 능지처참은 이 정한 최악의 극형이었다. 죄목은 역... 몸을 위한 달달함 '석거' “살아있는 걸 먹고 싶다고 했다.” 오대수는 15년 동안 사설 감옥에 갇혀있다 풀려난다. 갇힌 이유도 풀려난 연유도 모른 채. 일식집에 가서 ‘살아있는 것’을 찾는다. 요리사인 미... 만화영화 좋아하는 너, 내 동료가 되라 #1. “얘들아 그만 놀고 밥 먹어라.”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아이들은 달려온다. 그런데 밥상이 아니라 TV 앞에 앉는다. 만화영화 주제곡이 흘러나온다. ‘치키치키차카차카초코초코초... [하늘에서 본 전남] 찬란한 유산 벌교천과 여자만 갯벌이 만나는 곳이다. 물때에 따라 바닷물이 들고 난다. 벌교생태공원 데크길을 따라 갯벌 위를 걸어 다닐 수 있다. 푸른 갈대숲은 각종 바다 생물과 다양한 새들의 ...
연재 세상에 빛 되는 글 쓰고 싶어 마지막 차례가 다가오는데도 제 이름이 호명되지 않았어요. ‘나는 안 되나 보다’ 하고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마지막 금상 수상자에서 제 이름이 불리는 거예요. 온라인 중계로 ... 한글공부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도전하세요 평생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몰두하며 살았죠. 젊은 시절 광주 학원가에서 소위 말해 ‘스타강사’로 큰돈과 명예를 가져봤죠. 이후 광주 광이고(현 명진고)에서 34년을 학생들과 함께... 작은도서관은 좋은 마을학교 올해 6월 말 꿈여울마을학교 ‘그림책 마음학교’에 자매 학생이 함께 참여했어요. 언니는 활발하고 동생은 쭈뼛쭈뼛했죠. 매주 한 차례씩 선생님과 그림책을 읽으며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